슬기로운 대학생활

[Special theme] 셋. 터닝포인트 4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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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터닝포인트

2019년 새해가 되고 다들 멋지게 변화할 자신의 모습을 꿈꿨을 거야. 어때, 잘 되어가고 있어? 늘 성장을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들처럼, 성장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들을 모아봤어. 이 중에 네 취향 하나쯤 있겠지. 어쩌면 이게 너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줄지도 몰라!

 

 

영화 훌라걸스

“  어두운 곳에서 하루 종일 있는 게 일인 줄 알았는데,
웃으며 춤추는 것도 일이었어. 
저 애들이라면 
웃으면서 일하는 시대를 열지도 몰라  ”

 

 

 

 

 

 

 

 

 

 

 



석탄의 시대가 가고 폐광의 운명을 맞은 탄광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하와이안 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훌라댄서를 모집하게 돼. 먹고살 돈을 마련하고자 지원한 사람들 사이에서 꿈을 위해 댄서가 되고자 노력하는 한 소녀의 성장기를 담았어. 열악한 환경, 가족의 반대와 주변 사람들의 편견, 함께 꿈꾸던 친구와의 이별 등 쉬운 것 하나 없지만, 그럼에도 끝내 멋진 무대를 완성해내지. 훌라춤을 출 때 바람에 흔들리는 꽃 같은 동선도 예쁘지만, 주인공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순간 그 과정을 아는 관객으로서 같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거야.
 

소설 자기 앞의 생

“ 하밀 할아버지가 
노망들기 전에 한 말이 맞는 것 같다.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는 
살 수 없다. ”


열네 살 모모가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삶과 이웃들을 관찰하며 진행되는 소설.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갖 차별과 소외가 가득한 밑바닥 인생이야. 그럼에도 그곳 사람들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사랑으로 살아가. 매춘 일을 하던 어머니를 살해한 아버지로 인해 고아가 된 모모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도 사회적 약자이자 세상에 상처받은 그들이지. 특히 보모인 로자 아줌마는 모모가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존재야. 죽은 그녀 곁에서 몇 번씩 화장을 고쳐주며 옆을 지키는 모모만의 사랑 방식은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 고된 삶을 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내가 가진 편견들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어.

 

 

 

 

 

 

 

 

▶https://bit.ly/2MAwpv2

강연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축사 연설

“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던 일을 할 것인가? 
NO라고 하는 날이 많을수록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


스티브잡스가 자기 인생을 사례로 청춘들에게 전하는 조언. 대학 자퇴 후 우연히 들은 타이포그래피 수업을 매킨토시 첫 서체에 응용했다는 그는 이렇게 말해. 현재 뭘 하든 미래와 연관되어 있고, 그걸 믿어야 인생도 바뀐다고. 또한 서른 살에 애플에서 쫓겨났지만, 일을 사랑했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넥스트와 픽사도 설립하게 됐다며,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마지막으로,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임을 기억하고, 시간이 한정돼 있으니 타인이 아닌 자기 마음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전해.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아온 그의 연설을 듣다보면 진정성이 느껴져. ‘죽음’과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달까.


 

▶https://bit.ly/2G36VVO

 

웹툰 얼룩말

“  당장 어디 이름 남길 만한 일은 
아니어도 그 자리에서,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 있을 거야. 
적어도 난 그렇게 믿어.  


하고 싶은 것 없는 청년 백수 한세태가 우연히 박식한 김우민과 같이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 ‘대학에 왜 다닐까’, ‘하고 싶은 걸 찾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안전하고 편한 삶과 원하는 일 중 뭘 택해야 할까’ 등 20대들의 고민거리를 묵직하게 다루지. 캐릭터마다 문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는 느낌이야. 중간중간의 개그 코드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지식들도 재밌어. 철학적 내용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야.

 

 

 

글_심혜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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