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륜·경정 건전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7일 광명스피돔에서 ‘2013 경륜·경정 건전문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각 부분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나친 몰입 예방과 건전 레저스포츠로서 정착을 위해 ‘2013 경륜·경정 건전문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 8개 사행 사업을 대상으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실시한 건전화 평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던 경륜과 경정이 올해 건전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한 것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본 공모전은 포스터·UCC· 슬로건 이렇게 세 부분에 대해 공모했다. 공모 내용은 경륜·경정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경륜·경정 참여문화 정착 관련 주제였다. 공모 기간 동안 모두 564명의 일반시민이 응모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주제 적합성·메시지 전달력·실용성·완성도 네 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1,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4명)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은 김희숙(42) 씨의 ‘적당한 선에서 OK’가 차지했으며 슬로건 최우수상은 김은숙(43) 씨의 ‘베팅은 낮추go!, 즐거움은 올리go!’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이외에도 ‘지나치면 惡, 적당해야 樂 (슬로건 우수상)’, ‘경륜 경정, 즐기면 OK! 몰입하면 KO! (슬로건 장려상)’ 등 재치 있는 문구들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장려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슬로건 부분의 최우수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과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UCC 부분은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상장과 상금 100만 원)과 장려상(상장과 상금 50만 원)만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 선정된 포스터와 슬로건은 건전화 홍보를 위해 광명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 및 18개 지점에 앞으로 1년간 전시된다. UCC 수상작품은 경륜·경정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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