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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수료식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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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한국전력공사

공모분야

지난 7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한전과 국민의 소통에 교량 역할을 해온 청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끼와 열정이 가득 넘쳤던 그들이 드디어 모든 활동을 마치고 11월 29일 수료식을 가졌다.


 
 

대학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로 국민과 함께하고자 한전이 모집한 ‘청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1기’. 1기 서포터즈에는 한전을 사랑하고 전력서비스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총 30개 팀이 참여했으며, 한전이 모집한 첫 서포터즈인 만큼 기대도 듬뿍 받았다.

수료식이 열리는 한전 본사 로비에 들어서니 서포터즈 활동사진이 전시돼 있어 4개월간 그들의 활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수료식이 진행되는 아리랑홀에는 행사 전부터 모인 서포터즈들로 떠들썩했다. 행사는 단체 기념 촬영으로 시작됐다. 촬영 후에는 모두들 자리에 앉아 그동안의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봤다. 생생한 활동 영상을 보며 회상에 잠긴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서포터즈들은 그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한전을 알리는 데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전기차 공동이용서비스 후기 포스팅, 뉴스레터 제작 후 지인에게 전송하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팀별 거리홍보, 업무체험, 홍보포스터와 UCC 제작, 전력설비 이해를 위한 현장견학 등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수행한 월별 미션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마친 서포터즈들은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가졌고, 열띤 경연 끝에 최종 우승팀이 선발됐다. 우승팀에는 포상금이 수여될 뿐 아니라 ‘한전 채용우대형 인턴’ 지원 시 서류심사도 면제된다니 서포터즈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다.

모두들 열심히 노력했지만 우열을 가려야 할 때! 최종 우수 활동 팀 최우수팀으로 ‘그랜다이저’가 그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수팀으로는 ‘유레카’와 ‘전력질주’ 두 팀이 뽑혔다. ‘그랜다이저’에게는 포상금 180만 원, 우수팀에는 각각 70만 원의 포상금이 제공됐다. 또한 이들 9명 모두에게는 약속대로 인턴채용 시 심사 면제의 행운도 주어졌다. 최우수팀으로 뽑힌 ‘그랜다이저’는 “부족한 저희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4개월 동안 행복 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의 마케팅처장의 격려 말씀이 이어졌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여러분의 패기와 땀방울이 만든 지난 4개월이 밑거름이 되어 한전의 젊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제 1기의 활동은 마무리 되지만 영원히 한전 서포터즈로 남아 한전을 국민에게 알리며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줄 거라 믿습니다.”

한전의 청춘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인 만큼 서포터즈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전인으로, 한전의 친구로 남아있을 서포터즈 1기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고, 청춘을 느끼고 싶고, 보람찬 활동도 하고 싶다면 한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청춘 KEPCO 서포터즈 다음 기수에 주저 말고 도전하기를! 청춘이여, 영원하라~!


KEPCO 서포터즈 1기의 주역들

KEPCO 서포터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들을 직접 만나 활동을 마친 소감과 그간의 에피소드를 들어봤다.


 
 
‘그랜다이저’팀 김미가
무기력하게 학기를 보내던 중 KEPCO 서포터즈에 지원했답니다. 워낙 쟁쟁한 지원자들이 많아 전혀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데 합격 소식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처음에는 전기 절약도 할 줄 모르는 ‘덜 떨어진’ 서포터즈로 시작했지만 KEPCO를 대표하는 만큼 점점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매달 미션에 최선을 다했고 한전의 따뜻함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기획력이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을 얻어 작은 영화제도 개최했답니다. 광주에서 매달 서울을 2번 이상씩 오갔으니 올해 하반기의 ‘청춘’을 청춘 서포터즈에 다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KEPCO 서포터즈는 제 청춘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학교 생활과 서포터즈 활동이 겹쳤을 때는 벅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한전의 이름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뿌듯함이 더 컸기에 4개월간의 활동을 웃으며 추억할 수 있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전히 KEPCO 서포터즈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유레카’팀 김민토
7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심히 달려온 서포터즈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이 남는 건 한전 울릉도지사를 방문한 것입니다. 한전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로 기획한 ‘전기,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젝트의 첫 여행지였습니다. 한전의 최동단 전력수급 상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SNS에 여행기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사람들의 시선을 끌자는 취지였습니다. 새벽 기차와 배를 타고 도착한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울릉도에서 서포터즈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마다 주어지는 미션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모르는 이들에게 다가가 오프라인 홍보도 하고, 설문조사도 받고, 뉴스레터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는 등……. 마지막 달에는 한전의 사회공헌활동을 UCC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영상 편집 관련 서적도 직접 사서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조언도 구하며 완성하니 뿌듯하더군요. 4개월간 쉬지 않고 달려온 서포터즈 활동! 아쉽기도 하지만 131일 전과는 다른 저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HappyKEPCO’팀 조경근
무더운 여름, 합격의 기쁨과 설렘을 품고 저는 KEPCO의 젊은 얼굴이 됐습니다.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보낸 4개월! KEPCO 서포터즈에는 다른 서포터즈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활동, 정이 묻어있는 활동,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유일한 서포터즈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주입식 기업홍보가 아닌 기업에 대해 바로 알고 편견 없이 진실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를 원하는 KEPCO의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미션 이외에도 KEPCO가 마련해준 스포츠 및 방송 관람 등 사적인 자리를 통해 서포터즈들은 정으로 돈독해질 수 있었답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내 자신이 아직 청춘임을 알았고, 좋은 인연의 소중함도 느꼈습니다. 이제는 제 일부가 되어버린 KEPCO! 이런 달콤한 추억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올라이트’팀 김영민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올 여름, 한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무엇보다 단 한순간도 존재하지 않으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는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절약도 홍보하면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활동하며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답니다. 서포터즈 활동 덕분에 에너지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에너지 총회에 참가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한전과 함께 했던 4개월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하든 더없이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전기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시는 한전 임직원들의 노고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비록 KEPCO 서포터즈 1기의 공식 활동은 끝나지만, 앞으로도 전기를 절약하는 데 앞장서고 한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남아있겠습니다.


 
 
‘Hi-grid’팀 김수경
대학생활 중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서포터즈! 봉사활동, 소모임 등 여러 활동을 해봤지만 서포터즈 경험은 전무했던 제게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KEPCO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는 사실 기쁨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겁부터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들은 곧 기대와 설렘으로 바뀌었고, 발대식 이후부터는 제대로 활동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고 나서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때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지나간 4개월! 길다면 긴 시간이겠지만 참 빨리도 지나갔습니다. 서포터즈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다른 팀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이 아쉽지만,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값진 경험들을 해볼 수 있었기에 제게는 더없이 소중한 4개월이었습니다. 
글·사진_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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