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인터뷰

언제 꺼내 읽어도 좋을 마음, AMPERS&ONE 나캠든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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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캠든이 장난기와 함께 전한 진심, 공감을 담은 눈빛에서 느껴지는 다정함은 초여름 햇살처럼 포근했다. 그는 원래 든든한 성격이 아니라고 했지만 대화를 나누며 금세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자체로 든든한 쉼터 같았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에 꽂아둔 책갈피처럼 오래 떠올리고 닮고 싶어졌다.

 

오늘 멤버 없이 혼자 촬영했는데 어땠나요?

너무 재밌었어요. AMPERS&ONE(이하 앰퍼샌드원)으로 찍었던 콘셉트와 다른 느낌이라서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면서 저한테 어울리는 느낌을 계속 찾아 나갔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웃음) 베레모를 예쁘게 써보고 싶었는데 오늘 콘셉트랑 잘 맞아서 마음에 들어요.

 

요즘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요.

미니 2집 ‘WILD & FREE’ 활동이 끝났는데 아직 여운이 남아서 더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지금은 다음 활동을 위해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는 중입니다. 매번 신선하고 매력이 다양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지금까지와 다른 장르로 작사하거나 안무를 짜는 식으로요. 표정도 꾸준히 연습하고요.

 

최근 활동에서 ‘장갑 엔딩’이 화제였잖아요.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제가 생각보다 힙하거든요. (웃음) 커버 곡이나 앨범 콘셉트로 힙합에 도전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커버 곡이 있나요?

정말 많은데 ‘Leroy Sanchez - Sorry For The Chaos’를 하고 싶어요. 제가 래퍼지만 노래 부를 때는 부드러운 음색이라서요. 활동할 때는 주로 강렬한 랩을 보여주니까 커버 곡으로 부드러운 모습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밝은 분위기와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앨범 중 어떤 콘셉트가 더 좋았나요?

강렬한 콘셉트요. 우선 제 목소리랑 잘 맞기도 하고 공연했을 때 베이스나 비트감이 살아 있는 곡이 와닿았어요. 그런 노래로 무대할 때 여운이 남을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전달했던 것 같아요. 팬분들도 더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고요.

 

팬미팅에서 유닛으로 커버 무대를 보여줬죠. 언젠가 앨범에서 유닛으로 곡을 낸다면 어떤 멤버랑 어떤 콘셉트를 할지 상상해 볼까요?

지호랑 섹시한 퍼포먼스가 많은 무대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지호도 춤을 잘 추고 저도 춤에 자신이 있는데 서로 춤선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연습실 거울로 저희끼리 추는 모습을 보면 예쁘더라고요. (웃음) 상반된 느낌을 재밌게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본, 미국 등 여러 해외에서 공연하며 새롭게 배운 점이 있다면요?

호응을 유도하는 방법이요. 음원을 듣는 것과 무대를 보는 건 다르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 음원 그대로 무대에서 해석하면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콘서트에서만 느낄 만한 매력을 생각하다가 호응 유도에 신경 쓰게 됐죠.

 

호응을 잘 유도하는 비결이 궁금해요.

무조건 자신감입니다. 호응을 유도하는 목소리가 가장 중요해요. 무게감 있는 톤으로 소리를 크게 내야 하거든요. 즉석에서 하다가 멤버끼리 겹치지 않도록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타이밍이나 유도할 멤버를 상의해서 준비하는 편이에요.

 

캠든 님이 생각하는 앰퍼샌드원은 어떤 팀인가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모델이요. 비율도 좋고 비주얼도 훤칠해서 시원시원한 매력이 있거든요. 또 맏형이자 리더로서 멤버를 유심히 관찰하면 정말 열정이 넘치는 친구들이라는 걸 느껴요. 보고 있으면 팀을 더 잘 이끌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아직 사람들이 잘 모르는 멤버들 장점을 알려주세요.

너무 많은데 우선 순수한 우유 같아요. 저도 자연이 많은 도시에서 자랐는데 멤버 모두 그런 느낌이 들어요. 또 다들 잘 먹고 운동도 잘해요. 가장 좋은 건 서로서로 믿고 잘 관찰해서 한 명이 어느 분야를 열심히 하면 같이 따라 한다는 점이에요. 누군가가 관리를 위해 채식을 시작하면 나머지 멤버도 함께 하는 식으로요. 보컬이나 춤 연습도 마찬가지고요. 그럴 때마다 한 팀이라는 게 느껴져요.

 

공개한 적 없었던 숙소 에피소드도 궁금해요.

저랑 브라이언은 다음 날 스케줄을 시작하는 시간이 빠르면 일찍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편이에요. 하루는 새벽 일찍 스케줄을 가야 하는데 잠이 너무 안 오는 거예요. 1시간 정도 뒤척이다가 일어났더니 나가야 할 시간까지 얼마 안 남았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잠도 안 와서 거실로 나왔는데 브라이언이 똑같이 나와서 형도 잠 안 오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하나 남은 컵라면을 나눠 먹고 놀면서 결국 밤새웠죠. 그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서 다음 날 엄청 힘들었어요. (웃음)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한 지 1년 반이 넘었어요. 그동안 챌린지, 유튜브 예능, 자체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했잖아요. 그중 특히 재미를 느꼈던 건 무엇인가요?

무조건 챌린지요! 저희끼리 찍는 것도 너무 좋은데 여러 아이돌 선후배 분 안무를 따고 같이 추는 게 재밌어요. 다른 분들 춤 스타일을 배울 기회잖아요. 저희 팬뿐 아니라 더 다양한 사람이 영상을 보니까 찍고 바로 모니터링하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멤버들이 영상을 보고 “형 오늘도 멋있었어”라고 말해주는 것도 기분 좋고요. ‘캣츠아이(KATSEYE) – Touch’, 더보이즈(THE BOYZ) 영훈 선배님과 찍은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앰퍼샌드원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죠. 캠든 님의 춤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파워랑 탄력 같아요. 무게감 있게 추는 점이 매력 아닐까요? 북미 투어할 때 팬분들이 “오늘 춤으로 무대 찢었다”, “네 춤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춤으로 그런 감정을 전달했다는 점이 스스로 대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원래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니었다고요. 메인 댄서 포지션을 담당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 같아요.

FNC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처음 배웠어요. 당시 영상이 몇 개 있는데 언젠가 공개한다면 놀라실 거예요. (웃음) 같이 연습했던 분 모두 너무 잘 추더라고요. ‘나는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당시에는 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여러 피드백을 받으며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얘기에 힘을 얻고 2년 정도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잘 춘다’라는 말을 들었죠. 그때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죠.

 

막내 라인과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 편인데 캠든 님에게 멤버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아기 같아요. (웃음) 물론 무대에서는 너무 멋있지만 일상에서 애들을 보면 막내뿐 아니라 한 살 차이 나는 브라이언도 아기 같더라고요. (웃음)

 

반대로 멤버들은 캠든 님이 어떤 리더라고 말을 하나요?

항상 얘기하는 게 어딜 가든 제가 있으면 든든하고 두렵지 않대요. 사실 데뷔 전에는 저도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도움을 많이 받는 동생 같은 이미지였어요. 연습생을 시작하면서 동생이 많아지니까 어느 순간 제가 챙겨주고 있더라고요. 저도 아직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조금 부담이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는 스타일이라 요즘은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지금은 멤버들이 기죽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도 든든한 기둥이었으면 좋겠어요. ‘캠든든’이니까요.

 

멤버들 사이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리더로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어떤 점일까요?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게 제일 중요해요. 계속 생각을 끄집어내고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은 형 라인이 주로 말하는 편인데 막내들도 의견을 많이 내길 바라요.

 

멤버들이 캠든 님한테 의지하는 만큼 반대로 캠든 님이 멤버에게 의지할 때도 있나요?

혼자 챌린지나 스케줄 갈 때마다 “형 잘할 수 있어, 파이팅!” 이렇게 응원해 주는데요. 역시 멤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느껴요. 격려의 말만 해줘도 의지 된다고 생각해요.

 

팀으로서 뚫어야 할 관문이 많다고요. 앞으로 팀이 나아가야 할 관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어디를 가도 기가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부족한 점은 당연히 존재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기댈 사람이 6명이나 있기 때문에 서로 믿으면서 계속 나아가다 보면 어떤 관문도 뚫을 수 있지 않을까요?

 

팀이 점점 성장한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최근 ‘Kick Start’ 활동 때 많이 느꼈어요. 본인 파트가 잘 보이도록 제스처도 잘하고 여러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거든요. 대표적으로 캠든도 그렇고요. (웃음) 각자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캠든 님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은요?

컴백 때마다 성장한다고 느끼는데 만족하지 않고 아직 한참 부족한 것 같아요. 성장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메인 래퍼로서 작사에도 종종 참여하는데요. 가사를 쓸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귀에 꽂히도록 맛깔나게 랩 하는 걸 좋아해요. 많은 사람이 벌스를 따라 하고 싶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플로우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노래를 받으면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하루 종일 들어요. 샤워할 때도, 이동할 때도, 방에서도 계속 들으면서 리듬을 타고 흥얼거리죠. 그러다 생각나면 빨리 녹음하고 그 위에 가사를 입히고 있어요.

 

캠든 님이 썼던 가사 중 제일 기억에 남거나 좋아하는 파트가 궁금해요.

데뷔곡 ‘On And On’ 중 ‘터트려 봐 포텐, We Poppin pop’이라는 가사인데요. 입에서 ‘팝’하고 터지는 소리를 좋아하거든요. 제 인생에서 첫 벌스라 진짜 신경을 많이 썼는데 ‘AMPERSAND ONE‘ 앨범에 실렸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아서 기억에 남아요.

 

최근 가장 가사로 쓰고 싶었던 감정이 있을까요?

“내가 최고다”라는 의미요. 사실 너무 당연한 건데 살다 보면 잊기 쉬운 감정이거든요. 가끔 자신감을 잃는 날도 있고요. 가사로 ‘내가 최고’라는 말을 계속 쓰다 보면 다시 자신감이 차올라요.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가사로 써 내려가야 좀 더 뜻이 와닿는 것 같아요.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시잖아요.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기 전에 솔로 팬미팅을 했는데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더라고요. 티는 안 냈지만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진짜 놀랐어요. 하이터치회에서도 “캠든 님 덕분에 시험 보는데 스트레스 별로 안 받았다”, “인생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고마웠어요. 빨리 데뷔해서 더 많은 팬을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데뷔 3년 차가 된 지금과 그때를 비교하면 팬들과의 관계에서 달라진 감정이 있을까요?

팬분들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요. 특히 사인회에 처음 오는 분은 긴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공감할 만한 주제로 먼저 대화를 시도하거나 장난을 치는 편이에요. 유치한 모습을 보여주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은 너무 유치해진 것 같아서 좀 덜어내려고요. (웃음)

 

캠든 님은 팬들한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요?

멤버들이 저한테 든든하게 기대는 것처럼 누구나 얼마든지 기대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어깨는 넓으니까요. (웃음) 살다보면 취미를 발견하거나 재미를 찾기 어려운데요. 그럼에도 딱 하나 꽂히는 게 저였으면 좋겠어요.

 

팬들은 여러 콘텐츠에서 캠든 님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잖아요. 오늘은 캠든 님이 팬들한테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면요?

지금도 제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장 궁금하고요. (웃음) 팬분들 대부분 항상 밥을 안 먹고 와요. 볼 때마다 밥을 안 먹었다고 하시는데 제발 드시고 왔으면 좋겠어요. 준비할 것도 많고 일찍부터 바쁜 거 다 이해하는데 그래도 밥 먹을 시간은 있어야죠.

 

화보와 인터뷰를 볼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나요?

‘본업 잘하네’, ‘날이 갈수록 잘생겼네’ (웃음) 장난이고요. ‘표정 많이 늘었네’, ‘모든 콘셉트를 잘 소화하네’, ‘역시 두빈이는 두빈이’까지 듣고 싶습니다. (웃음)

 

6월은 캠든 님 생일이 있는 달이죠. 신에게 원하는 능력을 선물로 받는다면 어떤 능력을 받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받고 싶어요.

 

시간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갈 건가요?

중학생 때요. 그때 미국으로 가는 대신 아이돌을 일찍 준비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나요?

지친 하루를 보낸 분들에게 편안한 쉼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바쁘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분도 많으실 텐데 저희 콘텐츠나 팬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행복을 얻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캠퍼스플러스》 독자분과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너무 특별하게 제 생일인 6월호에 매거진 커버 모델로 나와서 행복합니다. 기존에 보여드린 이미지와 다른 느낌으로 찍었으니까 새로운 분위기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답 Q&A

처음 입덕하는 팬에게 하고 싶은 말

책임질게.

짱구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에피소드

공포의 저주인형

오늘 뿌린 향수

르 라보 ‘Vanille 44’ + 조말론 ‘Dark Amber & Ginger Lily’

생일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사랑해 두빈아, 항상 잘하고 있다

생일 해시태그 추천

#기특한_두빈이_잘하고_있다

캠든 정식 추천

흰 쌀밥 + 살치살 + 참소스 + 신김치

내 입덕 자료 추천

231118 <쇼! 음악중심> ‘On And On’ 무대

최애 스타일링 무대

250423 <쇼! 챔피언> ‘Kick Start’ 무대

‘캠든적 사고’를 정의한다면

누가 비판하든 앞만 봐라.

사랑한다는 단어 없이 사랑을 표현한다면

(행동으로) Chu

 

해외에서 현지 음식 먹기 vs 한식 먹기

쉴 틈 없이 춤추면서 발라드 부르기 vs 정자세로 댄스곡 부르기

서울-부산 걸어서 가기 vs 스카이다이빙 100번 하기

승모 님이 코디해준 옷으로만 입기 vs 브라이언 님이랑 하루 종일 게임하기

짱구 몸으로 하루 살기 vs 짱구가 내 몸으로 하루 동안 사는 거 구경하기

다시 태어나도 AMPERS&ONE vs 다시 태어나면 ANDEAR

ANDEAR 때문에 울기 vs ANDEAR 울리기

팬들에게 첫사랑으로 남기 vs 끝 사랑으로 남기

팬들이 지치고 힘들 때 캠든 님 생각하기 vs 행복할 때 캠든 님 생각하기

팬이 캠든 님을 평생 기억하기 vs 캠든 님이 팬을 평생 기억하기

 

 

CREDIT

양지원 기자

사진이진철

헤어 안현지 (청담 꼰띠고)

메이크업 궈니 (청담 꼰띠고)

의상 김자연

스튜디오 버터컵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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