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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아름다운 어도와 어도를 이용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어류를 주제로 ‘어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도는 댐이나 보 등 인공적으로 하천을 막아둔 곳에 산란 및 먹이활동을 위해 하천을 오르내리는 회유성 물고기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통로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류의 이동을 돕는 어도의 기본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1인당 3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시상내역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으로 수상자들은 상장과 총 6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담당자 Interview 한국농어촌공사 어촌수산개발처 신현범 부장
공모전 개최 취지와 목적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를 비롯한 구조물은 물고기의 이동을 제한하므로 물고기가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인 어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어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어도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어도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내수면(편집자 주: 강, 호수, 운하 따위의 수면) 경관이 널리 알려져 국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합니다.
공모전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어도는 하천 내 시설물이어서 이끼로 상당히 미끄러울 수 있고, 폭우로 물이 불기도 합니다. 사진 촬영 시 안전에 주의해주시고, 작품 촬영을 위해 자연이나 주변 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작품 심사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사진에 어도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어도의 기능 적합성, 수산자원 증가 및 생태적 가치 등 어도의 중요성, 홍보 활용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입니다.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 심사기준을 세분화하여 공지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작품이 접수되길 바라나요?
아름다운 하천에서 물고기들이 산란과 먹이 활동을 위해 어도를 힘차게 뛰어오르는 사진이나 어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바랍니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에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가요?
어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에 활용됩니다.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소개하고, 내수면 관련 행사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공모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대상의 훈격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참가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어도 사진을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사진과 더불어 어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어도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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