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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펀샵’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펀샵은 2002년 공구, 키덜트 제품,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IT 제품을 수입해 소개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점차 규모를 키웠지요. 특히 4, 5년 전부터 떠오른 ‘키덜트’, ‘얼리어답터’ 등의 키워드로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습니다. 덕분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매출도 급증했습니다. 현재 펀샵은 믿을 수 있는 식재료와 건강한 식품을 판매하는 ‘락식’,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브랜드 ‘베리데스크’ 등 자매 사이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품 소개 온라인 채널 펀테나를 통해 얼리어답터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에는 CJ 오쇼핑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이전보다 더 나아진 환경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방면으로 확장, 성장해나가는 펀샵이 되겠습니다.
Q. ‘펀샵’이 추구하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A. 펀샵은 최근 ‘NEW LIFESTYLE STORE’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제안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고객들이 펀샵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기쁨을 얻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자신의 삶을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펀샵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Q. 매번 새로운 제품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A.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소개는 됐지만 아쉽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제품들을 우선합니다.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일본이나 미국보다 이외 해외 지역의 물건들을 선보이지요. 대신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물건들이다 보니 꼭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그 사용기를 바탕으로 큐레이션을 거친 상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직접 써봐야 어떤 물건인지, 왜 필요한지 더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이 펀샵의 가장 큰 노하우가 아닐까요. 또 이미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물건이라도 구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몇몇 제품을 선택해서 직접 사용해보고 저희 방식으로 다시 다루기도 합니다. 이때 ‘아, 이런 제품이 있으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딱 원하는 제품이 없을 때는 자체 제작하기도 합니다. 제작 MD들끼리 여러 의논을 거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서 선보이는 거죠.
Q. ‘펀샵’이 동종업계 다른 기업과 비교했을 때 갖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A. 재미있게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물건을 소개하더라도 펀샵은 다릅니다. 어떤 물건이 있고, 무슨 색이고, 가격은 얼마인지 알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상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그것을 고객에게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다가갑니다. 요즘은 취미용품, 더 나아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물건을 많이 찾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가전 디지털 제품이나 IT 상품 군을 소개할 때 어떻게 하면 장점과 필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신경을 많이 씁니다. 또한 고객들이 펀샵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창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강남과 부산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점차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Q.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A. 해외직구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자신이 생각한 제품과 달라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국내 고객들은 사이트에 올라온 상품 사진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는데, 실제 상품을 받아 보면 색상이 다르거나 심하면 아예 디자인이 다른 때도 있죠. 보상 받기도 힘들고, 반품이나 교환을 하려고 해도 배송비가 더 비싸서 고스란히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펀샵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최대 장점인 직접 사용 후기 방식을 따라 해외 쇼핑몰에 올라온 제품을 실제로 써보고, 이를 소개해 국내 고객들의 구매 결정을 돕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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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펀샵’의 기업 문화는 어떤가요?
A. 자유롭습니다. 프로세스를 정해두기보다는 다양한 방식과 틀에 박히지 않은 활동들을 장려하는 회사입니다. 저희 직원들 한 명 한 명 모두 개성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 자동차에 푹 빠져있는 사람, 공원에서 드론 날리기가 취미인 사람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덕분에 일을 재미있게 하는 분위기고요. 이와 더불어 자유로운 복장과 야근 없는 정시 퇴근도 가능합니다.
Q. ‘펀샵’이 제공하는 특별한 복리후생이 있나요?
A. 회사 1층에 멋진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펀샵 직원은 이곳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가 내려주는 커피를 언제든 마실 수 있습니다. 또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여유롭게 운영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CJ 오쇼핑의 지원을 받으면서 복지카드가 나와, CJ 계열사의 모든 제품을 4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펀샵’의 채용 제도는 무엇인가요? 선호하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A. 펀샵은 에디터를 상시 채용합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첨부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1차 서류 합격 시 실무자와 면접을 진행하며, 합격하면 바로 펀샵 에디터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펀샵은 틀에 박히지 않고, 무엇보다 제품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는 이유도 지원자의 관심이나 취미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면접 때도 압박 질문이 아니라 활동하는 동아리가 있는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나 영화가 있는지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업무가 제품을 소개하는 일이다 보니 내가 재밌다고 생각한 것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것에 즐거워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합니다. 반면, 센스가 있다면 업무 기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포토샵에서 복사하고 붙여넣기 정도만 할 줄 안다면 나머지는 입사하고 배워도 늦지 않아요. 실제로 지금 근무하는 직원들 중에도 디자인 전공자는 몇 명 되지 않습니다.
Q. ‘펀샵’에 관심 있는 캠퍼스 플러스 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펀샵은 진짜 재미있는 회사입니다. 외부 활동을 좋아하고 새로운 물건에 관심 많은 분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틀에 박혀있지 않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다면 언제든 도전하세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 www.work.go.kr 워크넷, 네이버·카카오 계정으로도 로그인 가능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www.work.go.kr)에서 제공하는 직업심리검사, 직업상담 등의 취업 관련 서비스들을 워크넷 사이트에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셜로그인’이란 네이버, 카카오 등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특정 사이트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워크넷은 작년 10월 ‘고용노동서비스 One-ID’를 제공해 워크넷을 비롯한 각종 고용정보시스템을 한 개의 ID로 이용하게 한 데 이어 소셜로그인 서비스까지 도입해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취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구직자 계층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모두의취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모두의취업’ 서비스는 △2017 취업 트렌드 △이력서·자소서·면접가이드 △취업지원프로그램 △채용행사 △공모전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카드로 보는 취업 Tip △인포그래픽 취업동향 △취준생을 위한 웹툰 등을 통해 더 쉽고 재미있게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