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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탐험] 환경을 정화하는 굿 닥터! 토탈환경전문기업 아름다운환경건설(주)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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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과 함께 하는 강소기업탐험, 세 번째 주인공은 ‘아름다운환경건설!’ 환경보전과 복원에 이바지하는 토탈환경전문기업이다. 환경사업 분야로 입사를 꿈꾸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캠플이 아름다운환경건설의 기술지원부 안훈기 이사를 만났다.


 
 
하루가 멀다 하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소비를 미덕으로 여기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연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면, 병들어 가는 지구는 누가 치료해줄까? 기술의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환경복원기업으로서 병든 환경을 치료해주는 ‘굿 닥터’가 그야말로 필요한 때다. 환경산업은 일상생활에 수반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미리 오염을 예방하거나 오염이 발생했을 경우 처리하는 모든 설비 및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경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발달돼 있다. 그중에서도 아름다운환경건설은 가장 여실 있는 대표 강소기업! 1996년 창립 이래 국내 토양·지하수 환경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FED(Far East District 미극동공병단), CCK(Contract Command Korea 주한미군계약사령부) 등 주한미군 환경사업의 주계약자로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쿠웨이트의 KOC(Kuwait Oil Company)토양정화사업에도 국내 대기업과 함께 진출해 글로벌 환경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아름다운환경건설의 장점과 인재상을 알아봤다.


 
 
Q.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환경건설의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아름다운환경건설은 토탈환경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창립 당시에는 토양·지하수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이 부분이 주력사업이죠.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도를 검사하고 정화하는 일입니다. 2000년도 후반부터 사업을 다각화했고 수처리와 바이오메스파워플랜트, 석면 등으로 분야를 넓혔어요. 활발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화처리장치를 보유하고 있고, 환경 분야별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전문 인력들도 많답니다. 인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바로 아름다운환경건설이에요.

Q. 아름다운환경건설, ‘이것만은 자신 있다!’ 하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A. 시공능력입니다.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여주와 충주에 반입정화시설이 있고, 여주 및 감곡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죠. 환경산업 전반을 저희가 컨설팅하고 직접 제작·시공해요. 대기업은 시공을 외주 주잖아요. 저희는 직접 시공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은 물론 현장과의 원활하고 실질적인 소통이 가능하죠. 이런 능력은 월간회의를 본사에서만 진행하지 않는 덕도 있습니다. 회의는 현장에서 이뤄집니다. 사장님부터가 현장 사정에 굉장히 밝으셔서 현장을 매우 중요시 여기세요. 이런 것이 아름다운환경건설의 현장 시공능력을 뒷받침합니다.


 
 
Q. 환경복원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자부심이 클 텐데요. 어떨 때 보람을 느끼시나요?
A.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으로 나온 <에린 브로코비치>란 영화가 있어요. 주인공이 지하수를 유기화합물로 오염시킨 대기업에 소송을 걸고 결국 지역 주민들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이야기예요. 이 영화에서처럼 저도 환경 분야에 대해 컨설팅하고 오염된 환경이 정화될 때 보람을 느껴요. 특히 토양과 지하수오염의 경우에는 가시권에 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쉽게 인지할 수 없거든요. 이런 특수한 환경오염에 대처하는 전문가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요,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났을 때는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답니다.

Q. 환경사업이나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앞으로의 전망이 궁금해요.
A. 작년에 환경전문기업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습니다. 국가 검증을 받은 기업이 된 거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자부심을 갖게 한 계기였어요. 외부적으로는 매출도 오르고 영업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답니다. 국가로부터 인정받았으니 이제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고 인정받는 게 목표예요. 요즘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잖아요. 그럴수록 환경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토양·지하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특히 중국이 그렇죠. 동남아도 그렇고요.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해외 진출이 상당히 용이합니다. 물론 기술력도 자신 있습니다. 또한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등 산유국들에서도 토양오염이 이슈입니다. 해외사업은 아무래도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수주 받기 어렵겠지만, 현재 대기업과 진행하고 있는 쿠웨이트 오염토양 컨설팅에서 노하우를 쌓고 있어요. 앞으로 작은 규모라도 단독으로 키워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직원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복지와 교육 지원이 있는지요?
A. 중소기업이지만 주 5일제나 4대 보험은 물론 월간 회식비, 경조사,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반기 워크숍에서는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제안에는 포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포토제닉상을 수여하기도 하죠. 연말 송년회에서는 최우수사원 1명과 우수사원 2명을 선정하여 500만 원의 포상금과 1주일 휴가를 줘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들은 동종업계에서 유일해요. 직원교육은 OSHA의 HAZWOPER(유해물질과 관련된 안전교육)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미군부대의 석면사업과 관련된 교육은 미국이나 하와이에서 교육받고요. 해외에서 진행되는 교육이 직원들 사이에서 호응이 좋습니다.

Q. 아름다운환경건설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궁금해요.
A. 환경전문기업이기에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환경공학, (수리)지질, 화학공학, 미생물 등 관련 전공자들이 유리하고, 환경사업은 경험이 중요하니 학교 실험실에서라도 과제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으면 좋겠죠. 직접 현장에 나가봤다면 더 좋고요. 더불어 영어능력도 분명히 메리트가 됩니다. 환경사업이 국내에만 머무는 게 아니니까요. 아름다운환경건설이 바라는 인재상은 적극적이고 끈기 있는 사람이에요.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맡은 일은 끝을 보는 패기가 필요하죠. 개인적으로는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바를 조리 있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Q. 입사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대학생들이 중소기업 입사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장점 또한 많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아름다운환경건설은 사업부 모든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어요. 물론 해외에 파견되기도 하죠. 단기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중소기업의 큰 장점이에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랍니다. 환경복원사업은 전망이 밝고 환경을 지킨다는 보람도 있는 분야랍니다.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신 있게 뛰어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글_강현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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