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특권층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골프가 점점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강소기업 탐험의 첫 번째 순서로 골프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골프존을 방문했다. 골프존 인사팀에서 근무 중인 정정민 씨를 만나 골프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2000년 5월 8일 설립된 골프존은 짧은 기간 동안 크게 성장한 회사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스크린 골프’라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었다. 스크린 골프 외에도 골프 게임, 골프 레슨, 필드 골프장 운영, 골프 유통, 골프 대회 운영과 같은 골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적 성공을 바탕으로 훌륭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골프존은 2011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가족친화경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다양한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통해 근무환경까지 좋은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골프존을 캠플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골프존의 사업 전반을 소개해주세요.
골프존은 골프를 매개로 다양한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동안 스크린 골프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왔고, 골프유통사업, 골프레슨사업, 필드 골프장 운영사업, 해외사업, 최근에는 게임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오고 있죠. 골프존의 미션인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한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하려고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에 중점을 두되 IT를 접목해 새로운 골프문화를 창조해나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골프용품점의 경우, 다양한 골프용품 구비가 어렵습니다. 저희는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고객의 스윙을 분석하고 그에 따라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용품을 제안하는 등 골프와 IT를 접목하여 유통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이 저희가 진행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해 GOLF, IT, CULTURE 요소를 고려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이 현재 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있다면요?
‘골프존 문화재단’이라는 별도의 재단이 있습니다. 골프존 문화재단에서는 유소년 골퍼를 후원하는 골프 꿈나무 후원사업과 훌륭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문화예술인분들을 대상으로 작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분들, 다문화가정 자녀들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나눔을 강조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골프존의 임직원 역시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임직원이 봉사활동기관을 지정해 연중 봉사활동을 수차례 참여하며, 별도의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골프존의 복지혜택이 궁금해요. 타 기업과 차별화된 혜택이 있나요?
골프존만의 특별한 복지혜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Playshop’이라는 제도입니다. ‘Playshop’이란 매년 직원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스스로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 직원들 스스로 국내 및 해외로 행선지를 정하고 각자 원하는 직원과 함께 조를 짜서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관광하거나, 골프를 치거나, 혹은 좋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재충전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글의 독자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제도로는, ‘신입사원 해외Biz체험’을 들 수 있겠네요. ‘신입사원 해외Biz체험’은 골프존의 신입사원들이 세계를 무대로 젊음과 패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해외 골프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해외 골프시장분석 및 지역탐방을 신입사원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하여 신입사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우수사원만이 아닌 전 신입사원에게 모두 제공되는 복지혜택이고, 중국이나 동남아 이외에도 북유럽이나 중동과 같은 국가들도 해외 Biz 체험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각종 질병 예방접종과 종합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골프존에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요?
골프존은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직원 개개인에게 부여되는 업무 단위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한 업무에 대한 전담자가 되어, 원하는 업무를 본인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신입사원이던 시절, 동호회와 CoP(Community of practice, 학습조직)의 학습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축제와 비슷한 성격의 조직문화 행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해당 행사를 전담으로 맡아 운영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성공적으로 업무를 마쳤다는 사실에 성취감도 높았습니다. 한 업무에 대한 전담자가 되어 스스로 컨트롤하여 기획/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 책임감이 생기고, 업무를 끝냈을 때 보람과 자부심도 큰 것 같습니다.

골프존에 취업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채용절차와 인재상을 소개해 주세요.
우선 저희 조직은 젊고 역동적이며, 직원 개개인이 맡게 되는 업무 단위가 큰 편이기 때문에 주도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을 원합니다.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파이팅 넘치는 사람이 골프존의 인재상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 다양한 경험이 많은 분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서류 작성 시 동아리ㆍ인턴ㆍ여행 등 본인이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존은 1년에 한 번,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매년 9월, 채용공고를 진행하고 서류접수, 인ㆍ적성검사,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채용절차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만간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골프존의 채용절차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 홈페이지(company.golfzon.com)와 채용 페이스북(www.facebook.com/GolfzonRecruit)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골프존에 입사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 골프존은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태도를 중시하는 회사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어학 점수나 자격증 등과 같은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단순한 스펙 쌓기 보다는 본인의 가치 있는 경험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골프존은 입사를 선택했을 때, 후회하지 않을만한 참 좋은 회사 중 하나이니, 다양한 경험을 가진 대학생 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일자리 정보는 워크넷으로 모인다” 워크넷을 운영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 간호잡(www.ganhojob.com)을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천국과 ‘일자리정보 공유 및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워크넷은 사람인과 인크루트, 잡코리아, 커리어에 이어 파인드잡까지 국내 5대 민간 취업사이트들이 보유한 일자리 정보를 한데 모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취업포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워크넷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루 평균 2,000건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확보해 워크넷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추가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으며, 파인드잡 역시 워크넷의 방대한 일자리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워크넷과 파인드잡을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들로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취업 정보와 인재 정보를 접하게 됐고, 취업과 인재 채용의 기회도 그만큼 더 넓어지게 됐다. 한편,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민간 취업사이트들과의 정보공유 확대로 인해 최저임금법이나 성ㆍ연령 차별금지법을 위반한 일자리 정보가 워크넷에 올라가 구직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일자리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