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대상 : 20대 남녀 무작위 317명
20대, 지난해 목표 절반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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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목표를 세운 사람은 20대 317명 중 269명(84.9%). 종류로는 ‘공부(31.8%)’가 가장 많았고 ‘건강관리/운동(17.1%)’, ‘취업/창업(15.4%)’ 등이 뒤를 이었어. 각자 정한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물었는데 응답자 중 73.2%가 절반 이상은 달성했다고 답했어. 달성도에 대한 본인의 만족도도 ‘보통 이상’이 72.4%더라고. 대부분 목표를 잘 이뤘고, 은근 만족도 높아서 놀랐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 달성 못 한 이유를 물었더니 ‘의지 부족(38.4%)’을 크게 꼽았어. 역시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2019년 버킷리스트 1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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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킷리스트를 가진 사람은 92.6%로 아주 많았어. 응답자가 20대다 보니 버킷리스트 1위 역시 ‘공부(29.9%)’였어. 자격증, 외국어, 전공 등 다양하게 공부 계획을 세운 듯해. 2위는 ‘취업/창업(28.2%)’으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여. 다음으로 ‘건강관리/운동(13.6%)’, ‘여행(8.6%)’, ‘연애(6.6%)’ 등이 잇따랐어. 그 외에 내게 여유로워지기, 매일 행복하기 등 가슴 뭉클한 답변도 나왔고, 하나만 꼽지 못해 여러 개를 택한 친구들도 있었어. 버킷리스트를 세운 이유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41.9%)’, ‘꿈을 이루기 위해(22.8%)’ 등이 나왔는데 행복과 꿈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구나 싶어.
80% 이상, 버킷리스트 위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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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80.6%가 준비하고 있대. 다들 너무 부지런한 거 아냐? 아직 준비 못한 19.4%는 좀 더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중인 걸로 하자. 버킷리스트 달성을 위해 무얼 준비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역시나 ‘공부(42.7%)’였어.후덜덜... 이후론 ‘체력관리(15.4%)’, ‘관련 경험 쌓기(13.5%)’, ‘돈 모으기(13.1%)’, ‘정보 수집(11.9%)’ 등의 답변이 골고루 나왔지. 새삼 나는 뭐하고 있나 돌아보게 되네. 버킷리스트를 실현한다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 그래서 버킷리스트겠지?
버킷리스트, 그거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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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한 예상 소요 기간을 묻는 질문에 ‘6개월 이상~1년 이하(35.7%)’가 가장 많았어. 이밖에 적어도 한 달 이상이 32.7%, 1년 이상이 27%였지. 대부분 꽤 오랜 시간을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구나 싶었어. 무엇보다 포기 않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거 알지? 마지막으로, 과연 버킷리스트가 삶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어. 그렇다는 답변이 무려 91.6%로 압도적이었어. 물론 필요치 않다는 8.4%도 존재했지. 버킷리스트가 따로 있든 없든, 캠플 독자들은 올해 하고픈 일 다 이룰 수 있었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