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계기로 공모전에 응모하게 되었나요?
A. 학교에 다니면서 제가 생각해 낸 발명품이 있습니다. 이 발명품이 빛을 낼 기회를 찾던 중 효성 그룹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 것을 보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었나요?
A. 저의 목표는 엔지니어로서, 발명가로서 일하는 것입니다. 항상 번뜩 떠오르는 순간 아이디어들을 활용할 수 없을지 항상 고민해 왔었습니다.
Q. 출품작을 준비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A. 효성 공모전에 1차에 합격하고, 2차로 PT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발표 때 당황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까봐 PT대본을 정말 많이 외웠습니다. 자다가도 누가 ‘범경아 PT해봐라’ 하면 바로 말이 나올 정도로 연습을 했었습니다. PT 발표 걱정으로 계속 연습했던 제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공모전 준비 시 유의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해요!
A. 저는 기업의 입장에서 제 발명품의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할 때 자신이 참여하고자 하는 공모전 분야와 본인의 발명품이 얼마나 적합한지에 관해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수상소감 한마디 부탁해요!
A. 대상이라는 결과는 사실 예상하지 못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심사위원 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상금이 아직 제 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어떤 느낌일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주변 친구들에게 한턱씩 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등록금에도 보탬을 하고 가족에게도 선물을 하려 합니다. 제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항상 꿈꾸어오던 유럽여행을 짧게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친구들, 그리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하는 저까지 다들 존재 자체가 고마운 사람들... 항상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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