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Interview
동아방송예술대 방송기술계열 음향 전공 이원일(26), 명지대 뮤직콘텐츠학과 작곡 전공 유승현(23), 동아방송예술대 방송기술계열 음향 전공 김관(21)
음원명 Ride with me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나요?
이 : CM송의 중점을 KB차차차 공모전에서 원한 네이밍 홍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요즘 광고에 많이 쓰이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랩을 모티브로 잡고, 자동차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작·편곡을 진행했습니다. 가사는 중고차를 많이 타는 20대의 젊은 감성과 KB 브랜드를 고려해 ‘KB와 함께라면 친구들과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훅 부분에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KB차차차 브랜드의 차를 타고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수상작의 작업 과정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이 : 음악 유튜브 채널 ‘Backstage’를 운영하는 저와 승현이가 콘셉트를 잡고 기획했고, MR 작업은 승현이가 진행했습니다. 어느 정도 곡의 틀이 잡힌 후에는 곡과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았고, 관이가 래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관이가 직접 쓴 가사와 가이드 멜로디를 받아 녹음을 진행했고, 녹음 후 콘셉트에 맞게 재편곡과 믹싱, 마스터링 작업을 했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 유 : 초기에 곡 분위기를 정할 때 훅 송(hook song)처럼 반복적으로 보여줄지 아니면 트렌디하게 젊은 느낌으로 갈지를 놓고 어느 쪽이 주최사에서 원하는 것일지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김 : 멜로디 라인 구성, 중독성 있는 가사, 머리에 맴돌 수 있는 라임을 가장 신경 썼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유의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작업을 보여주고 의견을 수용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 : 저희는 이 CM송을 소비하는 계층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고 준비했습니다. ‘공모전을 누가 심사하고, 결과물을 누가 소비할까’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 저는 팀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팀을 이룬다면 훨씬 작업하기 편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수상 소감 한마디.
유 : 큰 상을 주신 KB차차차 너무 감사드립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없었기에 함께한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Backstage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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