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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 Interview 차재학
작품명 할매의 역습
어떤 계기로 공모전에 응모하게 됐나요?
평소 영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여러 영상을 제작했는데, 보이스피싱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나요?
기존의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보면서 피해의 심각성만 알려줄 뿐,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은 다소 약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노인들에게 집중하는 것에 착안점을 두고,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보이스피싱에 대처하는 방법을 재밌게 설명하는 영상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수상작의 작업 과정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주인공 할머니를 섭외하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다행히 좋은 분을 모실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영상을 만든다고 하니 도와주신 분들이 많았고, 제작진과 마음이 잘 맞아서 즐겁게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메시지 전달입니다. ‘끊고, 확인하고, 찾아간다’ 세 가지만 지키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이 세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가장 신경 썼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경찰관이라서 야간근무도 하고,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 만드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힘들었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유의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UCC 제작시 제한 시간 내에 의미를 전달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소재를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수상 소감 한마디.
영상 제작에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상금 300만 원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