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인담생활

영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매만지는 즐거움 매스씨앤지 _ PD "임승주"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5-11

facebook kakao link
매스씨앤지의 임승주 PD는 광고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다. 그는 제작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자신의 손길이 닿은 결과물을 시청자들에게 멋지게 보여줄 수 있는 점이 직업의 매력 포인트라고 했다. 영상 제작을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이 일을 지속하는 동력이란 말에 뚝심이 느껴졌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취미로 영상을 제작하다가 PD라는 꿈을 이룬 임승주입니다. 군대를 전역한 뒤 본격적으로 영상 촬영이나 연출을 배우기 시작했고, 프리랜서 영상 편집자로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촬영·편집하는 생활을 3년 정도 했습니다. 현재는 매스씨앤지라는 회사에서 광고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인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기타 유튜브 콘텐츠를 취미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영상 제작 시 가장 중점을 두는 포인트가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해도 결과물이 재미 없으면 영상이 볼품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스낵 영상에 중점을 두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연출 시 노하우가 있다면요?
한 장면을 찍을 때 다양한 촬영 기법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배우의 행동, 사물의 위치, 장소의 특성이 미칠 영향을 미리 고려합니다. 현장에서 작은 차이라도 느낌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전체적인 톤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관점으로 현장을 바라보고 연출해야 합니다.

PD가 되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스킬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촬영 및 영상 제작 스킬이 있어야 하고, 부가적으로는 모션 그래픽, 편집, 드로잉 등의 기법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후반 작업의 기술도 일정 수준으로 배워두면 전체적인 영상의 톤과 분위기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광고와 유튜브 콘텐츠 모두 아이디어 싸움이라 쉽지 않지만, 제가 만든 광고가 시청자의 소비 욕구를 자극해 해당 상품의 구매로 이어질 때 쾌감을 느낍니다.

촬영장에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가끔 아역 배우가 현장에서 말을 안 듣거나, 뛰어놀면서 장난을 치고, 집에 가고 싶다고 울고불고 떼를 쓸 때 난감합니다. 그럴 땐 쉬는 시간을 갖고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아이의 관심사를 들어주면서 마음을 달래줍니다. 미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과자를 준비해 두기도 합니다.

PD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PD가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고, 유별난 생각을 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좋아하고, 제작 과정을 즐긴다면 누구나 PD라는 직업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아이디어만 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저와 같은 꿈을 이루어 훗날 같은 업계에서 만나길 바랍니다.

본 기사는 대한민국 1위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 (www.mediajob.co.kr)에서 제공하였습니다.
글_미디어잡 취업기자단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