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형 천재를 꿈꾸다 _ " 세븐어클락 한겸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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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겸은 그동안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브레이크 없이 액셀만 밟아왔다. 하지만 데뷔 3년차가 된 지금, 노력의 완급을 조절하게 됐다. 지치지 않고 오래 가기 위해서다. 성실한 일상으로 노력형 천재가 되고 싶다는 그의 내일이 자못 궁금해졌다.

취재_이신애 기자
사진_안용길 실장(Dot Studio, 010-4214-6958)
헤어·메이크업 수정_채성은 아티스트(크로체나인)
스타일링·아트디렉터_안소정(포레스트네트워크)
스튜디오_스튜디오 에이브(010-4600-9833)




오늘 촬영 어땠나요?
스태프분들이 계속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어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미니 앨범 3집 <백야: White Night> 활동을 끝마치고 작곡 연습을 하고 있어요. 또 세븐어클락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춤 연습도 할 겸 창작 안무나 커버 안무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안무를 창작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어떤 안무를 짜든 기본기에서 시작해요. 음악을 듣고 프리스타일로만 추면 안무가 막히기도 하고, 너무 제 느낌대로 흘러서 안무에 디테일이 없어져요. 그럴 때 업&다운 바운스를 해보거나 기본 스텝을 밟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또 기본기를 접목해 안무의 디테일을 깔끔하게 다듬어요.

쉬는 날엔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나요?
원래 워커홀릭이라서 쉴 때도 곡 작업을 하거나 안무를 창작해서 영상 찍는 게 취미였어요. 그런데 제대로 쉬지 않으니까 금세 지치더라고요. 최근엔 그림도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미드나 영화도 보면서 쉬는 편이에요. 집에서 강아지와 놀기도 하죠.



반려견을 키우세요?
‘초롱이’라고 재주가 많은 흰색 포메라니안 강아지예요. 그런데 초롱이랑 저는 확실히 인연인 것 같아요. 초롱이 생일은 4월 17일이고 제 생일은 7월 17일인데, 저희 팀 이름은 세븐어클락이니까 7로 묶인 인연 아닐까요? (웃음)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어요?
음악을 좋아하신 부모님 덕에 여러모로 음악을 자주 접하는 환경이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 차를 타면 항상 트로트가 흘러나왔어요. 갓난아기 때부터 노래방에 간 영상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가수를 꿈꾸게 됐는데 부모님은 제 꿈을 허황된 꿈으로 보셨어요.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하는 평범한 삶을 권하셨죠.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꿈을 포기하는 게 안 됐어요. 그래서 입시학원 수강료를 댄스학원 등록에 썼죠. 당시 아버지께서 한 달만 다녀보라고 유보적으로 허락하셨는데, 제가 댄스학원에 다닌 지 한 달 만에 여러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으니까 반대하던 마음을 조금 바꾸셨던 것 같아요.

데뷔 3년 차를 맞았어요. 신인 때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신인 때는 무조건 잘하려고만 했어요. 저의 단점을 내보이기 싫었고 실수를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자기 보호가 강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얘랑 다니면 피곤하다’는 말도 듣고, 사람들과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지나친 완벽주의는 버리려고 노력해요.



작년 8월 사운드클라우드에 믹스테잎 <송한겸>을 공개했어요. 믹스테잎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연습생 때부터 작곡을 배우면서 제 음악적 색깔은 무엇일지 고민하게 됐는데, 믹스테잎을 만들면 제 색깔이 더욱 뚜렷해지지 않을까 싶어 만들게 됐어요. 결과적으로 작곡가 형들이나 음악하는 분들께 가감 없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믹스테잎 곡 중에서 어떤 곡이 가장 반응이 좋았나요?
‘새벽 2시’라는 곡이 있는데, 제가 굉장히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노래예요. 팬들도 ‘이 노래가 새벽 감성에 어울려서 잠들기 전에 들으면 좋다’고 하셔서 굉장히 뿌듯했어요.

송한겸에게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출연 계기가 있을까요?
3년이 다 되어가는 일인데 지금도 기억이 선명해요. 당시 대표님이 저희 팀을 모아놓고 너희 중에 누가 <믹스나인>에 나갈 거냐고 물었을 때, 저만 손 들었던 기억이 나요. 더 많은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지원했죠.

<믹스나인>에 참여하는 동안 제일 어려웠던 점과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믹스나인>을 촬영하면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연습 시간이 부족해서 밥 먹는 시간도 줄이고, 잠도 3시간밖에 못 잤거든요. 하지만 동료를 얻은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내내 너무 힘드니까 서로 의지하게 되었거든요. 그때 친해진 사람들과 지금껏 연락을 이어오고 있어요.



주로 누구와 연락해요?
에이스의 동훈이 형, 온앤오프 효진이 형, 크나큰의 박서함 형, 로미오의 현종, 비오브유의 국헌이요.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예요?
팬들 앞에서 무대를 설 때와 팬 미팅할 때, 그 순간이 가장 좋아요.

올해 목표가 있다면요?
첫 번째로는 저희 팬클럽인 로즈를 많이 만나는 거고요.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작업 중인 <믹스테잎2>를 내고 싶고, 퍼포먼스가 많이 들어간 EDM과 힙합 트랙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싶어요.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요?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저를 춤에 빠지게 만든 비스트 선배님들처럼 저 역시 춤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요.

“팬들 앞에서 무대를 설 때와 팬 미팅할 때, 그 순간이 가장 좋아요”



문답 Q&A

가장 좋아하는 별명
섹시 한겸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
허벅지

나를 색깔로 표현한다면
블랙

찍고 싶은 CF
스포츠 의류

세븐어클락 곡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
Time Machine

출연하고 싶은 예능
나 혼자 산다

롤모델
기리보이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
로즈

대중에게 불리고 싶은 수식어
만능 엔터테이너

평소 제일 많이 하는 말
사랑해




PROFILE

앨범
미니 3집 < 백야 : White Night > (2019)
디지털 싱글 < Get Away > (2019)
미니 2집 < #7 > (2018)
미니 1집 < Butterfly Effect > (2017)

OST
MBN 드라마 < 최고의 치킨 > ‘Heaven’ (2019)
채널A 드라마 < 커피야 부탁해 > ‘Lovely’ (2018)
SBS 드라마 < 사랑의 온도 > ‘너였고 너이고 너일 거라서’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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