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금융네트워크와 CFA한국협회에서 주관하고 동부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2012 동부그룹 대학생 금융 제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월 3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금융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주최되었다.
본 공모전은 회가 거듭될수록 대학생들에게 열띤 성원을 얻고 있다. 수상자 전체에게 동부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올해부터는 수상팀(최우수상, 우수상)에 글로벌 금융 탐방(미국 뉴욕과 보스턴 방문 예정)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매력적인 특전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출품수가 증가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논문들이 출품되었다.
공모전 심사는 1차 논문심사와 작년부터 개최된 2차 PT대회로 진행되었다. 동부금융연구소, CFA한국협회의 금융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금융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성, 창의성, 논리성을 중심으로 엄정한 1차 논문심사를 진행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최종 8개 팀은 31일 2차 PT대회에 참여했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팀들은 모두 진지한 자세로 PT에 임했고 대회현장은 그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 2차 PT 점수와 1차 논문심사가 합산되어 이날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팀이 선정됐다.
출중한 실력과 탁월한 아이디어를 겸비한 최종 선발팀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스트레스 테스트 시뮬레이션을 통한 거시경제 충격 시 Covered Bond 투자전략 제시’를 발표한 김현성 팀이 최우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한국 금융 시장에서의 알고리즘 트레이딩 방법론 제안’의 박세영 팀, ‘예비등급공시제도 폐지가 신용등급쇼핑과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오상록 팀에 돌아갔으며, 박가람(동부금융네트워크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이동규(단기조정계수 α를 이용한 효율적 페어트레이딩 전략), 조영훈(투자자의 비합리성을 극복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금융상품 개발), 최용준(보증Refund Guarantee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최우석(매매제도개선을 통한 돈육선물시장 활성화 방안)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내년에 개최될 공모전에도 신선하고 스마트한 시각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 |  | | ※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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