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나라 사랑’의 방식도 진화한다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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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가보훈처

공모분야

제14회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시상식
‘나라 사랑’의 방식도 진화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국가보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된 공모전이다. 보훈처는 “올해는 보훈의식 제고에 관한 논문이 접수되어 보훈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리라 기대됩니다”라며 반겼다.


이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논문의 심사가 끝나고 드디어 지난 11월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국가보훈처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세 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 학생부에서는 우수상 1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총 500만 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시상식은 단지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행사로 끝나지 않아 더 뜻 깊은 자리였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의 논문발표가 함께 진행되어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수상자 모두 프레젠테이션에 진지하게 임했으며, 시상식에 참여한 국가보훈처 직원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발표자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했다.

학생부에서는 ‘SNS를 활용한 보훈행정 플랫폼 구축방안’의 안양대 신지현 씨 외 3명에게 우수상이 돌아갔다. 학생부 우수상작은 SNS를 중심으로 한 연구를 통해 국가보훈처에서 활용하는 4가지 종류의 SNS를 분석했다. 그 결과 SNS 운영방침에 대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매체와 실질 사례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제공, 국가보훈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생부 우수상 수상자인 신지현 씨는 “학술논문을 쓰면서 ‘보훈’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 논문이 앞으로 국가보훈정책에 반영될 수도 있다니 기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국가보훈처의 SNS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통해 “그야말로 요즘 대세인 SNS를 잘 활용한다면 국민들의 국가보훈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상장 및 상금 수여식이 끝난 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나라사랑이 우선입니다”라며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보훈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본 보훈학술논문 공모전 당선작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_김고운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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