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노동을 바로 보는 제4회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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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모분야동영상, 사진, 노동수기 공모전

일과 노동을 바로 보는
제4회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제4회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제4회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를 개최한다. 주제는 어떤 이(들)의 어떤 일 이야기이며, 영상·사진·노동 수기 부문에 따라 세부 주제가 나뉜다. 노동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14세 이상부터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8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inochong.org/contes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28개 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은 총상금 1,810만 원을 받는다.


담당자 Interview 한국노총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사무국 황희경, 임욱영

공모전 개최 취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상하게도 ‘노동’이라는 단어만 보면 가난, 어려운 일, 블루칼라, 파업 등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죠. ‘왜 그럴까?’라는 의문과 고민에서 시작한 공모전입니다. 이를 통해 대중이 일과 노동을 ‘바로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공모전 부제는 ‘어떤 이와 어떤 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노동하는 모든 이는 자기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죠.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사진, 수기 부문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렵다면 일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친구에게 말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모전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
표절, 도용 등 저작권 침해에 주의해주세요.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재접수할 수 없습니다. 제출 마감은 10월 30일 일요일 23시 59분까지입니다. 꼭 기간에 맞춰 접수해주세요. 부문별 유의 사항은 공모전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작품 심사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상은 표현 방법의 참신함, 메시지 전달력, 기획 의도와 영상이 일치하는지 등을 봅니다. 사진은 일상을 얼마나 특별하게 보는지 관찰 능력과 메시지가 중요합니다. 수기는 진정성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를 볼 예정입니다. 전문 작품을 선정하는 게 아니니 '내가 만든 작품이 뽑힐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버리시고 일단 도전해주세요!

어떤 작품이 접수되길 바라나요?
참신하거나, 거칠더라도 할 말은 하는 등 일상을 진솔하게 담은 작품을 기다립니다. 참고로 수기 부문 담당자는 솔직한 이야기를 매우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가요?
작년 수기 부문 수상작 중 하나인 92년생 목욕탕 청소노동자 이야기는 특별상 수상과 동시에 한국노총에서 에세이 영상으로 특별 기획·제작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공모전 취지에 맞도록 ‘일’과 ‘일하는 이’에 대해 더 많은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수상작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열정 가득한 도전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매일 매일 같은 일상 속에서 특별함이라고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당신이 특별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뻔하고 소소하지만 솔직한 이야기를 영상, 사진, 수기로 담아 보내주세요. 아자아자!

 

주최사 소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30만 노동자가 가입한 대한민국 제1의 노동조합입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를 매개로 모든 이와 소통하고 연결되고 싶은 곳입니다. 많은 분과 만나길 기대합니다.
CREDIT
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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