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자 Interview 목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김지은(23)
작품명 하이(H2)
수상경력: 2018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패키징기술상, 2019 롭스 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어떤 계기로 공모전에 응모하게 되었나요?
휴학을 하고 공모전에 도전하고 싶어서 공모전 정보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공모전 중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수소는 원소 주기율표에 가장 먼저 등장하기 때문에 친숙하기도 하고, 최근 수소에너지와 수소차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한 상태여서 해당 공모전에 응모하게 됐습니다.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나요?
우선 공모전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들을 읽었습니다. 수소의 특징,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할 때 공해물질 없이 순수 물만 배출된다는 점, 수소차의 공기정화 시스템을 보고 캐릭터의 특징을 잡았습니다.

수상작의 작업 과정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먼저 수소와 수소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고 캐릭터의 특징이 될 만한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수소캐릭터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를 한 뒤 주조색과 보조색을 정하고, 작업 중에는 지인들에게 계속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응용동작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을 예시로 만들었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대중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수소와 수소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캐릭터의 친근성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공모전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를 정리해서 캐릭터의 특징을 잡아 이미지화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캐릭터에도 수소의 특성과 수소에너지의 장점이 담겨야 하기 때문에 작업하면서 수정을 많이 했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유의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모 요강과 자료를 잘 읽어보고, 자신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를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작품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수상 소감 한마디.
‘하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소연료가 상용화되는 미래에 대중들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