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권시장> 매일경제TV _ 아나운서 "이창진"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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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출발 증권시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 있는 이창진 아나운서.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딱딱해 보이지만, 타인의 아픔에도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지금도 매일 공부한다는 그가 아나운서를 준비할 때는 어땠을까? 아나운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매일경제TV 아나운서 7년 차 이창진입니다. 매일경제TV는 MBN의 전신이에요. MBN이 종합편성채널로 바뀌며 지금은 매일경제TV가 경제방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금융, 증권, 부동산, 보험 등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채널입니다. 저는 오전 6시~8시 20분 방송하는 프로그램 <출발 증권시장>을 맡고 있어요.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이슈와 국내 증시 흐름을 전하고, 각 경제 이슈들이 세계 및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방송을 위해 매일 공부하며 값진 지식을 쌓고 있어요.

아나운서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 막연하게 아나운서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그러다 대학생 때 SK그룹 사내방송국에서 일하고, 졸업 후엔 KBS <남북의 창> 리포터로 활동하게 됐는데 제 성격, 성향과 잘 맞더라고요. 직업,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세상을 보는 눈도 키울 수 있었고요. 일을 경험하며 제가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하셨나요?
신문 기사를 읽으며 꾸준하게 발음과 발성 연습을 했습니다. 매일 1시간씩 녹음기를 활용해 보이스 트레이닝을 했어요. 저는 작문과 논술이 있는 필기시험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문법과 사회 이슈들을 쭉 정리해놓은 나만의 노트를 작성해 영어단어 외우듯 꾸준히 봤어요. 논술은 몇 가지 키워드를 정해 직접 써봤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노트와 글쓰기 표본을 만들어 놓으니 필기시험 볼 때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 편했어요.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요?
자기소개서는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공략함과 동시에 면접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관련 경험과 성격, 인성이 드러나는 구체적 사례를 썼습니다.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는 상투적 표현보다 구체적 경험을 담으셔야 해요.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요?
매일경제TV에 갓 입사했을 때였어요. 시청자와 전화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안타까운 사연에 순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잠시 눈시울을 붉히게 됐죠. 이런 제 모습을 본 다른 시청자분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셨는데, 저의 진심 어린 마음과 모습이 느껴졌다는 정말 감사한 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유창하고 화려한 언변보다는 ‘진심 어린 말과 마음으로 함께하자’는 다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방송 잘 보고 있다’, ‘방송 유익하다’는 말을 들으면 매우 힘이 납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분명 좋은 기회는 옵니다. 단,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남들이 인정할 만한 실력과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겠지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가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신을 믿고 도전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본 기사는 대한민국 1위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 (www.mediajob.co.kr)에서 제공하였습니다.
글_미디어잡 취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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