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컨설팅이 필요하면 저희를 들이십시오_ " ECODA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9-02-08

facebook kakao link
건축물에도 성능이 있다. 에너지 절약률이 높거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 건물이라면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 컨설팅을 해줄 뿐만 아니라 시스템 구축까지 하는 회사, 에코다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인 대표이사, 윤종희 이사

Q. 에코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난 2010년 건축물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회사명 ‘에코다(ECODA)’는 사용자의 거주환경, 실내 공기 질, 에너지 등이 고려된 ‘선진 디자인을 위한 환경 컨설턴트(Environment Consultants On Design Advanced)’라는 의미입니다. 저희는 ‘친환경 융합기술과 바른 가치를 통해 고객과 세상에 기여한다’는 사명으로 국내 친환경·에너지저감 솔루션 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주요 업무인 건축물 인증 및 환경 컨설팅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전 세계적으로 온실 가스 감축 등 환경 보호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면서, 건축분야에도 건물의 에너지를 저감하고 친환경적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등 다양한 정책이 나왔어요. 예를 들어 창 면적을 제한하거나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 성능을 개선합니다. 또는 친환경 자재를 쓰거나 재활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관리합니다. 건축물 인증 과정은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한 분야라 건축설계사나 건설사가 저희에게 컨설팅을 요청해요. 그럼 저희는 분석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필요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컨설팅을 합니다.

Q. 그 외 에코다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A.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건물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BEMS 설치인증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하고 있어요. 또 연돌효과에 대한 컨설팅도 합니다. 연돌효과는 건물 내·외부 온도 차로 따뜻한 공기는 건물 내부로 들어오고, 차가운 공기는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에요. 이런 현상이 생기면 엘리베이터 등에 오작동이 발생하는데, 이 문제에 개선안을 제시하며 컨설팅을 해드려요. 그리고 영국 디자인빌더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디자인빌더(Design Builder)를 저희 에코다가 국내 총판을 갖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빌더는 환경이나 에너지를 해석하는 통합 건축 시뮬레이션 툴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툴 중 하나입니다. 

Q. 동종업계 타 기업과 비교해 에코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건축물 인증 컨설팅을 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건축업 분야에 한정되어 있거나 단순히 컨설팅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에코다는 컨설팅 외에도 IT분야 연구개발(R&D) 수행실적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도 하며 다양한 융합비지니스를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ESS(Energy Storage System)에 대해 컨설팅도 하고 실제 구축도 합니다. 앞서 말한 BEMS도 마찬가지고요. 또 삼성전자 1차 벤더사(협력사)로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효율성, 경제성 등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제안도 하죠. 이런 점들이 타 기업과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에코다가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A. 감사와 겸손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조직에서 좋은 에너지를 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만약 저희에게 일은 잘하나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인재와 일은 부족하지만 긍정적인 성향을 가진 인재 중 선택하라면, 무조건 후자입니다. 일은 함께 성장하면 되니까요.

Q. 에코다의 채용과정과 올해 채용계획이 궁금합니다.
A. 채용과정은 1차 서류, 2차 실무면접, 3차 PT면접입니다. 면접에서 지원자가 갖고 있는 가치관, 자기 역량 등을 다각도로 확인해요. 또 저희는 가치, 인재, 지식 중심인 ‘가인지’ 관점에서 인재를 판단하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올해 채용계획으로 상반기에는 경력직, 하반기에는 신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상황에 따라 수시 채용도 하고 있습니다.

Q. 에코다의 복지제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직원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제도는 ‘행복 반차’로 일주일에 한 번 조기 퇴근하는 제도인데요. 연차와는 별도로 운영해 일 년에 세 번 정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또 해마다 ‘감사데이’라고 서로 감사를 나누는 행사를 열어요. 매주 월요일마다 쓴 감사 리스트를 모아 본인을 돌아보고, 바자회나 팀별 요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 같이 성장하기 위해 월 2회 전문가를 모셔 독서 컨설팅도 하고 있어요. 직원들이 관심 있거나 궁금한 주제를 정해 관련 책을 읽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어요.

Q. 앞으로 에코다의 계획을 들려주세요.
A.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실적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분야에 실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 기여 차원으로 디자인빌더 교육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싶어요.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해 현재 여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ESS: 에너지 저장 장치.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시스템.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 정보 사이트 워크넷 www.work.go.kr

올 상반기 일자리 전망은? 반도체 ‘증가’, 섬유 ‘감소’
올해 상반기 주요 10대 업종 중 반도체업의 일자리는 증가하고, 섬유업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19년 상반기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예상 증가 인원은 4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3.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자리 증가율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부족 완화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국내 반도체 생산·수출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섬유 업종은 지난해 대비 3.4% 줄어 6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업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해외 소싱 확대, 국내 생산기반의 해외이전 등으로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기계·조선·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보험 업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고용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취재_구은영 기자, 심혜빈 학생기자 글_구은영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