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응답하라 그 시절 아날로그 감성 충전소 BEST 3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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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삭막한 빌딩숲과 현란한 스마트 기기에 사람들이 지친 걸까.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거나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성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 서울에서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볼래?

엘리 카메라
 

연남동 작은 골목에 있는 ‘엘리카메라’는 1800년대부터 1900년대에 제작된 미국, 독일, 영국의 필름카메라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야. 필름카메라들이 앤티크한 가구, 소품과 함께 전시돼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 카메라는 모두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원하면 홈페이지(www.allycamera.com)에서 구매도 가능해.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카메라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10분 만에 완판된다니 참고해. 매월 1인당 3만 원에 참여할 수 있는 필름카메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신청해봐.
주  소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29길 30-3, 102호
전화번호 02-336-0403
영업시간 수~일 15:00~19:00 (월, 화 휴무. 유동적)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allycameras

흑심
 

엘리카메라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연필 편집숍 ‘흑심’을 만날 수 있어. 브라운톤 가구에 가지런히 정리된 연필들이 아늑하고 안정된 느낌을 줘. 연필은 주로 미국, 일본에서 만들어졌고, 대부분 아주 오래됐거나 단종된 상품이야. 연필뿐만 아니라 지우개, 연필깎이, 필통 등 여러 문구류도 판매해. 가게 한편에 있는 자체 제작한 연필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어. 원하는 문구도 각인할 수 있으니 연필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자고. 
주  소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47, 3층
전화번호 070-4799-0923 
영업시간 화~토 14:00~19:00 (일, 월 휴무) 


바이닐 앤 플라스틱
 

한남동에 있는 ‘바이닐 앤 플라스틱’은 LP(바이닐)와 CD(플라스틱)를 살 수 있고 청음도 할 수 있는 곳이야. 출입구 바닥에 그려진 횡단보도는 비틀스가 걸었던 애비로드가 생각나서 아날로그 음악 세계에 초대받은 기분이 들어. 1층에는 약 7,200장의 LP가 있고, 마음에 드는 LP는 턴테이블에 올려 직접 들어볼 수 있지. 2층에는 약 16,000장의 CD가 있는데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이곳에 온다면 음악을 소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음반의 매력에 푹 빠질걸?
주  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
전화번호 02-2014-7800
영업시간 화~토 12:00~21:00 일, 공휴일 12:00~18:00 (월, 설/추석 연휴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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