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없어도 괜찮았는데, 이젠 없으면 허전할 아이템 6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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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모바일금융 #코노 #동전챙기고가자코노코노코노
후불 교통 카드, 배달 앱, 카*오 페이...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젠 너무 익숙해서 없어진 모습을 상상할 수 없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일상 깊숙이 스며든 아이템, 함께 살펴볼까?
 

열쇠 vs 도어 록
학창 시절에 열쇠 안 가지고 가서 엄마 오실 때까지 아파트 복도 계단에서 쭈구리처럼 기다렸던 경험, 한 번쯤 있지? 폴더폰으로 ‘리듬 스타’ 같은 게임을 하면서 누구라도 문을 열어주길 기다렸지. 지금은 도어 록이라 집에 열쇠를 두고 왔는지 걱정을 안해도 돼서 편리하지만, 가끔 술 마시면 비밀번호를 틀려서 문 못 열고 엄마에게 등짝 맞으며 혼나는 건 함정...
사진 출처_Mnet 드라마 더러버
 

 

 

 

 

 

알바생 vs 키오스크
혼자 왔는데, 알바생이 ‘몇 분이세요?’ 물어보면 완전 민망해. 이럴 때 키오스크가 있으면 말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아! 하지만 버블티 같은 커스터마이징 음료를 주문할 때 키오스크가 더 헷갈리기도 해서 가끔은 사람이 직접 주문받았으면 싶은 경우도 있어.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서 ‘이 맛 아닌데...’ 했던 적, 나만 있는 거 아니지?
사진 출처_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MP3 플레이어 vs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기억나? 지금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덕분에 노래를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최신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하지만 예전엔 MP3 플레이어 용량 때문에 안 듣는 음악은 삭제하고, 최신 음악 Top 100을 일일이 옮겨줘야 했어. 엄마 몰래 MP3에 저장해둔 인터넷 소설 텍스트 파일을 읽으면서 노래 듣는 척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사진 출처_응답하라 1997

 

 

 

 

 

 

ATM 기기 vs 모바일 금융 플랫폼
지금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돈을 보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ATM 기기를 찾아야만 돈을 보낼 수 있었다는 사실. 평소에 현금 없이 지내는게 익숙한데 어쩌다 현금이 필요하면 ATM 기기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 예전엔 송금이 귀찮아서라도 ‘내가 살게, 네가 다음에 사’라며 훈훈하게 넘겼던 것 같은데, 이젠 더치페이 기능이 잘 돼있어서 1/N 해야 찝찝하지 않은 건 왜일까?
사진 출처_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 ‘인출책’

 

 

 

 

 

 

일반 노래방 vs 코인 노래방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간 노래방은 광란의 댄스파티 현장이었지. 막판에 5분, 10분씩 시간 추가 서비스를 받는 재미도 쏠쏠했다고! 지금은 코인 노래방에 가면 원하는 곡 수, 원하는 시간만큼만 노래를 부르니까 참 경제적이야. 근데 가끔은 넓은 노래방에서 뛰어다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해. 다 같이 춤추면서 탬버린도 흔들어 줘야 진짜 제대로 논 거 아니겠어?
사진 출처_스튜디오 룰루랄라 와썹맨
 

 

 

 

 

 

배달 쿠폰, 전단지 vs 배달 앱
몇 년 전까지 배달 한 번 시키겠다고 전단지 뒤지고, 쿠폰 모으겠다고 피자 박스 귀퉁이에 달린 쿠폰을 가위로 잘랐던 거 기억나? 분명히 많이 시켜 먹는데도 10개는 잘 안 모이더라. 이제는 배달 앱을 쓰니까 주문하고 적립하는 건 훨씬 편리해졌지만, 왠지 쿠폰 모으고 번호 찾던 재미는 사라진 것 같아 좀 아쉬워.
사진 출처_광고 배달의 민족
글_구보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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