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인다! 탐폰 체험기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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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찾아온 불청객 1순위 ‘월경’.
아무리 더워도 그날엔 생리대를 착용하는데, 그래도 피가 샐까 매번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지.
그런 걱정은 이제 그만하자! 대자연에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내가 직접 탐폰을 체험해봤어.
탐폰하고 광명 찾은 내 이야기를 시작할게.



체험 계기
매달 일주일가량 생리대를 차고 있으니까 피부가 축축해져서 금방 짓무르더라고. 냄새도 불쾌해서 나 자신이 싫어질 정도였어. 짜증나서 울고 있었는데 친구가 탐폰이 너무 편하다며 추천하지 뭐야? “냄새도 없고 쾌적해”라는 간증에 나도 바로 도전해봤지.

도전 과정
손을 깨끗이 씻고 탐폰 삽입을 위해 편한 자세 취하기
질 입구에 탐폰 외통을 대고 비스듬히 기울여 천천히 삽입 시작
어플리케이터 하단을 주사기 누르듯 눌러 삽입 완료
제거용 끈은 몸 앞쪽으로 당겨서 빼기
 


도전 TIP
탐폰 삽입이 어렵다면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제품 추천
- 무릎을 벌리고 앉거나 선 채로 한쪽 다리를 올리는 등 편한 자세로 삽입
- 질은 몸 앞부터 뒤쪽까지 사선 각도이기 때문에 수직 삽입은 금물
- 무섭다고 중간에 멈추지 말고 질 안쪽까지 넣는 것이 좋음

탐폰 사이즈 TIP
슈퍼/슈퍼플러스 : 월경 초반 3일 정도
레귤러 : 양이 보통인 날
주니어/라이트 : 양이 적은 날. 월경 종료일 즈음

탐폰 사용 시 주의사항
- 착용 시간은 2~4시간 이내로
- 사용 중 어지럼증, 근육통 등이 있다면 즉시 사용 중단
 


생리대와 탐폰, 무엇이 다를까?

생리대 장점
탈부착 형식으로 단순한 사용법
월경통 외 별도 통증 없음
수시로 월경량 확인 가능
일회용 생리대의 경우 뒤처리가 간편함

생리대 단점
피부가 축축하거나 예민해질 수 있음
기저귀를 차는 듯해 온종일 찝찝함
수면 중 뒤척이면 혈이 샐 수 있음
하루에 몇 번씩 월경 덩어리를 마주하는 불쾌함

탐폰 장점
피부에 혈이 닿지 않아 뽀송뽀송함
월경 중에도 수영 등 운동 가능
수면 중 혈이 새지 않음
월경 덩어리 혈이 없음

탐폰 단점
장시간 착용 시 독성 쇼크 증후군 위험
월경량이 적은 날 탐폰 삽입 시 통증 유발
소변을 볼 경우 탐폰에 묻을 수 있음
월경량보다 흡수력 강한 제품 사용 시 질 내부가 건조해질 수 있음

월경 때마다 배도 아픈데 생리대의 찝찝함 때문에 불쾌지수가 하늘을 찔렀어. 그런데 탐폰을 써보니까 불편함이 줄어서 좋더라고. 마음 편히 헬스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잘 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엄지 척! 아직 탐폰 안 써본 친구들이 있다면 이참에 도전해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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