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시사 상식 용어 1탄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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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위해 놓칠 수 없는
시사 상식 용어 1탄
 
취업 준비를 하면서 필기, 논술, 면접을 위해 최근 이슈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는 게 중요하다. 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수많은 신조어와 시사 상식을 챙기기가 버거운 취준생을 위해 준비했다. 대략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 이상으로 정확히 알아야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서류와 면접에 작은 플러스를 노려보자.

 

엔데믹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을 넘어 엔데믹(endemic)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팬데믹은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엔데믹은 감염병이 풍토병화되는 걸 말한다. 지난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했다. 2020년 12월 8일,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민간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국내에서는 2021년 초부터 본격적 접종을 진행했다. 최근 여러 전문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말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
점심을 뜻하는 런치(lunch)와 물가 상승이라는 의미를 가진 인플레이션(inflation) 합성어.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주요 식자재와 세계 물가가 상승했고, 이로 인한 직장인 점심값 부담도 커졌다. 매일 피부로 물가 상승을 체감하며 나타난 신조어인 것.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도시락이나 간단한 편의점 제품 선호가 늘고 있다. 더 나아가 지출 자체를 줄이는 ‘무지출 챌린지’가 등장하기도.

베케플레이션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과 물가 상승을 말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 합성어. 런치플레이션과 달리 단순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여행 관련 제품 가격 상승을 일컫는 신조어로 등장했다. 팬데믹 이후 여행업 전체가 활력을 잃었고 인원 감축은 물론, 폐업도 늘었다. 코로나19가 주춤하며 여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항공, 숙박 등 관련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 최근 유럽 항공편 취소 사태 등이 대표 이슈다.

라이크 커머스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 SNS ‘좋아요’가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SNS 앱 내에서 바로 제품 구매 서비스를 연결하거나 앱 이용자 추천을 통해 구매를 진행하면 리워드를 주는 플랫폼도 등장했다. 인플루언서나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본 제품도 라이크 커머스에 해당한다. 다소 비꼬는 표현으로 쓰이는 ‘팔이피플’ 등 SNS 홍보를 필두로 한 유통과 판매 모두 라이크 커머스 사례로 볼 수 있다.

지식재산권
비교적 익숙한 용어인 ‘지적재산권’ 명칭을 ‘지식재산권’으로 변경했다. 제품뿐 아니라 문화 예술 작품 등까지 포함하는 모든 저작권 총칭이다. 최근 OTT 플랫폼 관련 지식재산권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작품 제작자가 플랫폼에 지식재산권 소유까지 넘기는 조항을 넣은 계약이 보편적이라는 것. 관련 상품 제작 권한 또한 지식재산권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파생되는 문제가 많다.

ESG 경영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약자. 기업의 지배 구조나 재무 측면 외 환경 및 사회 활동까지 고려하는 경영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보다 넓은 개념이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사회적 책임, 윤리적 경영을 모두 포함한다. 최근 탄소 중립과 환경 문제로 ESG 경영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인 신념과 가치관을 따르는 ‘가치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도 ESG 실천 기업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다.

그린 워싱
녹색(green)과 세탁(washing) 합성어인 그린 워싱(greenwashing). 친환경인 척 꾸민다는 뜻이다. 같은 의미로 ‘위장환경주의’라는 용어도 사용한다. 대표 사례로 프랜차이즈 카페가 언급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며 종이 빨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굿즈 생산, 판매가 끊이지 않는 상황 등을 비판한다. 제품 생산 전체 과정이 아닌 일부 재활용 과정만 부풀려 홍보하는 경우도 그린 워싱에 해당한다.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코로나19 이후 재택과 원격 근무가 늘면서 워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집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업무를 처리하는 것. 워라밸, 업무 효율 상승 등을 꾀할 수 있다. 강릉, 부산, 제주 등 도시가 여러 기업과 연계해 워케이션 관광 상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티몬, 야놀자 같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네이버, CJ ENM, 한화생명 등 대기업도 워케이션 활성화에 합류했다.
CREDIT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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