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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약한 대학생은 없다!
‘개강해지는’ 개강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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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이라고? 드디어 강한 자만 살아남는 대학 생활 시작이야. 개강해지고 싶지만 현실은 한없이 연약한 대학생이어도 괜찮아. 개강맞이 전투력 향상 비법을 ‘알잘딱깔센’하게 알려줄게!
TIP 01 슬기로운 새내기 생활
어서 와, 대학은 처음이지? 대학 생활 기본 중 기본을 알려줄게. 새내기라면 “강의 중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손 들고 다녀오는 거야”란 농담 한 번쯤 들어봤을 걸. 당연히 장난인 거 알지? 그냥 조용히 다녀오면 돼. 이런 걸 물어볼 동기를 아직 사귀지 못했어도 걱정하지 마. 학과 행사, 팀플, 동아리 등 앞으로 친구 사귈 기회는 정말 많으니까. 하지만 동기들끼리 몰려다니는 건 길어도 2학년까지더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혼자 강의 듣는 걸 즐기게 돼. 그러니 지금은 딱 두 가지만 기억해. 학과 공지 단톡방과 인스타그램 계정 잘 확인하기, 생각보다 금방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대비해 교수님 말씀 놓치지 않기!
TIP 02 일정 관리 방법, feat. 해치웠나?
즉흥적인 P도, 계획형 J도 주목!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3월엔 중요한 일을 놓치기 쉬워. 그렇다면 기술의 힘을 빌려야지. 먼저 간단하고 편리한 ‘구글 캘린더’를 추천할게. 스마트폰과 PC 동기화를 지원해서 어떤 기기로든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친구 이메일을 추가하면 손쉽게 서로 스케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야. 커스터마이징을 좋 아한다면 ‘투두메이트’를 활용해 볼래? 목표별 색상과 스티커 설정으로 할 일을 한눈에 정리하기 편하거든. 완료 시 팔로워가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듯 ‘좋아요’를 눌러주는 건 덤! 띵동~ 시간 알림 기능을 활용하면 더는 깜빡할 걱정도 없어.
TIP 03 팀플에 유용한 앱 및 사이트 모음.zip
팀플에서 조원과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드는 건 필수지. 역할 배분은 카카오톡 내 ‘#사다리게임’을 이용하면 좋아. 서로 가능한 때를 맞춰 회의 시간을 정하는 것도 힘들었지? 이제부터 ‘When2Meet’ 사이트를 사용해 봐. 각자 가능한 시간을 체크하면 겹치는 부분이 점점 진한 색으로 표시되거든. 회의할 때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클로바노트’와 실시간 공동 문서 편집이 가능한 ‘구글 독스’를 준비하자. PPT 담당이라 큰일 났다고? ‘미리캔버스’ 알고 있니? 5만여 개의 저작권 걱정 없는 템플릿을 제공해주니 걱정은 그만!
TIP 04 퐁당퐁당 우주 공강 대처법
시간표를 짜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수업 사이에 공강이 생겨. 우주 공강 시간에 편하게 누워서 쉬고 싶다면 도서관 소파부터 과방, 동아리방, 수면실 등 빈 곳을 탐색하자. 더 재밌게 보내려면 도서관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영화를 보는 방법도 있어. 아니면 교내 곳곳에 숨은 식당, 카페에 방문해 보며 직접 맛집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혹은 과제를 해치우거나 강의를 복습하고 필기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해도 좋아. 그런데 말이야, 사실 곳곳의 콘센트를 선점해서 충전기를 꽂고 스마트폰을 하며 부족한 배터리와 지친 체력까지 충전하는 게 최고더라.
TIP 05 애제자로 거듭나는 메일 작성 팁
교과목 증원 요청, 수업 질문, 성적 정정 요청 등 교수님께 메일을 보낼 일이 많을 거야. 뭐라고 보내야 할지 막막하고 어렵다고? 메일 양식을 간단하게 알려줄게. 우선 제목 쓰기! 내용 핵심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 본문은 인사말과 수강 중인 과목, 학과, 학번, 이름을 포함한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게 기본이야. 수많은 학생을 만나는 교수님께 본인이 누군지 꼭 설명해야 해. 이제 용건을 꺼내야지? 설명은 간결하게, 부탁은 정중하게, 내용은 꼼꼼하게. 이 세 가지를 잘 지키고 감사 인사로 맺음말을 적자. 마지막에도 예의를 갖춰 ‘○○○(이름) 올림’을 붙이는 거 잊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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