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 생활 낭만 실현! 교환학생 준비 팁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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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학 생활 낭만 실현!
교환학생 준비 팁
 
누구나 한 번쯤 해외에서 보내는 대학 생활을 꿈꿀 거야. 이를 현실로 이루고 싶다면 대학생이라서 가능한 특권 중 하나인 교환학생을 고려해 볼 수 있지. 외국으로 먼 길을 떠나는 만큼 미리 ‘큰 그림’을 그려야 해. 언제부터,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알려줄게.

 

교환학생 준비 기간과 사전 체크리스트가 궁금해!

보통 교환학생 모집은 1월, 7월 중 학교 국제처를 통해 공지해. 1월에 신청하면 그해 가을학기에, 7월에 신청하면 이듬해 봄학기에 파견되지. 모집부터 일찍 이뤄지니 교환학생을 결심했다면 대략적으로나마 정보를 알아보고 준비하는 게 좋아. 해외 대학은 우리나라와 달리 가을이 첫 학기라는 점도 고려해서 시기를 정하길 바라. 현재 재학 중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원 가능한 건 아니야. 보통 3학기 이상 다닌 2학년부터 신청받고, 파견 종료 후 다시 학교에 재학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취업 준비 등과 겹치지 않도록 미리 계획을 세우자. 영화 같은 대학 생활 낭만을 실현하고 싶다면 앞으로 설명할 정보에 주목해 봐.

교환학생을 위한 가장 첫 단계는 목적지 정하기! 내가 원하는 나라, 대학 어디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을까? 답은 ‘아니’야. 학교마다 교환학생이 가능하도록 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이 따로 존재하거든.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고 파견 학교에서 학점을 이수하기 때문에 정해진 곳으로만 떠날 수 있어. 이런 ‘학점 이수’가 바로 교환학생 포인트지. 현지에서 일하는 해외 인턴십이나 워킹 홀리데이와 달리 대학에 다니며 또래 학생과 교류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야. 다른 기회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오랜 기간 해외 체류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고. 학업을 이어가며 주변국을 여행하거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시야를 넓히기도 좋아.

우리 학교와 협정을 맺은 곳 중 어떤 대학을 선정해야 할까? 먼저 본인 기준과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국가와 도시 위치, 연계 전공과 학점, 사용 언어, 물가와 치안, 관광 및 문화생활 등 기준은 다양해. ‘맑은 날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 이처럼 사람마다 희망 사항이 다를 테니 내 기준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학교를 선택하길 바라.

지원서 접수와 함께 제출해야 할 서류를 위해 최소 한 학기 전부터 준비하길 추천해. 해외로 떠나는 일인 만큼 어학 성적, 학업계획서, 그 외 증명서 등 챙길 게 여러 가지거든.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마. 경험자들에 따르면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해. 하지만 많은 과정을 거치는 건 사실이니까 미리 알아둔다고 손해볼 건 없지.
 


준비 중 유의할 점은? 더 자세히 도움 얻을 곳도 있을까?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만큼 어느 정도 어학 실력은 필수! 그래서 신청 시 관련 어학 성적을 함께 제출해야 해. 파견 학교마다 인정하는 시험이 다르니 정확히 확인하자. 학교 등에서 자체 시행하는 ‘기관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어. 국가별로 비자 발급 과정과 요구 서류도 천차만별이니 이 점도 미리 확인하면 좋아. 우리나라처럼 행정 처리가 빠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거든. 파견 학교를 선정한 뒤 비자 관련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결격 사유는 없는지 확인하면 당황할 일이 줄어들 거야.

비용 마련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지. 본교에 등록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학비 걱정은 덜하지만 해외 생활을 위한 지출은 어쩔 수 없으니까. 기숙사 등 숙소 비용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잔액증명서’가 필요해. 해당 국가에 체류하는 동안 통장에 어느 정도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거든.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까지 큰 금액이 필요하니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재정적 문제는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하자.

서류 심사 후 면접 준비, 최종 합격 등 여러 과정을 거칠 때마다 궁금한 점이 생길 거야. 관련 서류나 학점, 장학금 등에 관해서는 본교 국제처가 가장 정확해. 무엇보다 실제 후기나 꿀팁이 궁금하겠지? ‘에브리타임’ 내 교환학생 게시판이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니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아. 블로그 등에서 후기를 전하는 경우도 많지. 교환학생 설명회를 여는 대학도 있으니 고려 중이라면 최대한 직접 참여해 봐.

요즘은 교환학생 유튜버도 정말 많더라. 글로 정리한 정보보다 실제 일상을 확인하고 싶다면 브이로그를 찾아봐도 괜찮아. 대학 생활 외에도 실전에 쓸만한 회화 팁이나 적응 방법 등을 전하기도 하거든. 개인 채널뿐 아니라 대학교 공식 채널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우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기도 해. 희망하는 국가나 대학교를 함께 검색하면 정말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야.

교환학생을 경험한 여러 대학생이 입을 모아 하는 조언은 바로 ‘목적을 잊지 말자’는 것. 언어 공부, 다양한 경험, 여행 등 목표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는 게 좋아. 무턱대고 떠나기보다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정해두면 아쉬움 없이 지내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처럼 좋은 점만 가득하지 않다는 사실도 염두에 둬야지. 현지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도 중요하고. 다른 세계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기회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라.


대학 생활, 취업 등에 관한 고민이 있다면 캠플 메일(campl@intoinmedia.com)로 보내주세요. 사연이 선정되신 분께는 ‘개강한 대학생’ 코너를 통한 고민 해결과 전시 또는 공연 관람 티켓을 보내드립니다.
CREDIT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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