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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인사지원본부 장효생 이사 “글로벌기업 3M 에서 세계적으로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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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깃들여진 창의적인 기업입니다.” 3M에서 여러 회사를 다닌 효과를? 3M에는 소비자사업본부, 전자 및 에너지사업본부, 헬스케어사업본부, 인더스트리얼사업본부, 안전 및 그래픽사업본부, 디스플레이사업본부 등 6개 영업본부가 있다. 영업본부가 각각의 회사와 같으니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장 이사는 “영업부에서 근무했던 경험 덕에 현장 중심의 인사경영이 가능합니다.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고충과 현실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요구와 불만을 제대로 용해시킬 수 있기에 모두가 같은 배를 탔다고 느낄 수 있죠. 현재 인사팀에서도 세 명 빼고는 모두 현장이나 타 부서 출신이랍니다. 인사부 직원 중에서 현장의 사장이나 그룹 본부장으로 간 사람도 있죠”라면서 인사업무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인사업무를 시작하면서 확실히 장 이사의 인간관계는 많이 넓어졌다. 전직원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변했단다.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인사부직원들과는 달리 인사부를 찾아오는 직원들은 처음으로 인사상담을 하러 왔거나 고충을 털어놓으려 방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만히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때가 대부분이다. 장효생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방법으로 고충의 70%는 해결된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을 중시하는 3M의 분위기는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사람을 통한 성장’에서도 드러난다. 인적네크워트를 통한 성장, 사람을 통한 매출 등 사람을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3M의 비전은 이렇게 빛을 발한다. 3M Leadership Attributes 3M은 다른 어떤 기업보다 여사원에 대한 배려가 뛰어나다. 다양성의 실현이라는 사회적 목표에 따라 여사원을 더욱 많이 뽑을 계획이라니 3M의 식구가 되고자 하는 여학생에게는 희소식이다. 장효생 이사는 여학생이 많이 도전하지 않는 점을 안타까워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도 너무나 당연한 복리후생이며, 남자직원들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누군가는 “갔다 오면 자리 빼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우수한 인재라면 꼭 돌아오라고 한단다. 다른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원자에 대한 깐깐한 필터링 또한 3M에는 없다. 학교? 전혀 따지지 않는다. 전공만 본다.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자기 소신껏 조직에서 잘 화합하면서 일할 수 있으면 오케이다. 실무부서의 특성에 맞게 면접방식도 다양하다. 어떤 부서는 식사하면서 면접을 진행하고, 어떤 부서는 술을 먹으면서 실시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이준혁 팀장은 “영업본부별로 독립적인 회사처럼 운영되다 보니 면접에도 이러한 상황이 반영됩니다. 어떤 부서는 같이 일할 팀원 모두가 면접에 참여하기도 하고 식사하면서 면접하는 등 시기나 형태 등이 유연하게 구성되어 있죠. 일정하게 구조화된 틀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나올지 몰라서 힘들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각 부서의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인재를 제대로 뽑을 수 있답니다”라며 3M면접의 특이한 점에 대해 덧붙였다. 한국3M에서 열심히 근무하며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면 미국 본사로 스카웃 되기도 한다. 여기에서 본사의 부회장, 지역의 총책임자로 간 사람도 있다. 다른 회사보다는 인적교류가 굉장히 활발해 외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현재 외국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20여 명, 누적된 수는 300여 명 정도 된다. 심지어 능력이 입증되면 미국시민권도 획득해서 장기근무도 할 수 있단다. 이준혁 팀장 또한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2년간 미국에서 근무하면서 경험과 시각이 넓어졌습니다. 그들과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다르더라고요. 그런 경험을 통해서 각 방식의 장단점을 볼 수 있었고 상황에 따라 알맞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죠. 또한 네트워킹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이메일로 소통하거나 출장을 통해 몇 번 얼굴을 보는 것은 아무래도 제한적이잖아요. 얼굴을 직접 마주보고 일하고 나니 업무도 훨씬 수월해지고 지원 받기도 쉽습니다. 제 개인적인 커리어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요.” 장효생 이사는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전공을 중시하고자 하면 눈치 보지 말고 전공에 올인하세요. 자신만의 재산이라 생각하라는 겁니다. 해외유학을 갔다 오든 말든, 인턴을 하든 말든 전공에 충실해 전문가적인 기질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두 번째는 경험을 다양하게 쌓으라는 겁니다. 다양한 경험이라는 게 이것저것 이질적인 것들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동호회, 사회봉사활동 등 인적네트워킹을 하면서 사회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경험하라는 거죠. 도서관, 집만 왔다갔다 하다가 지원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왜 지원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엄마가 가라니까…… 아빠가 가라니깐…… 결혼하기 전에 취직하려고……’ 이렇게 대답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두 가지가 상반되는 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전공에 충실하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사회를 모르는 허수아비가 되지 말라는 조언이다. 덧붙여 이준혁 팀장은 “그 나이 때에 대학생이 할 수 있는 것을 경험하면서 대학생다움을 찾았으면 좋겠다”면서 대학생의 낭만과 멋을 즐기기를 당부했다. 3M은 올 하반기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란다. 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니 입사를 꿈꾸는 지원자는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진실된 의지와 자신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면 3M의 글로벌 인재로서 세계를 누빌 자격을 갖춘 셈이다. ※채용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M 홈페이지(www.3m.co.kr/careers)를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