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강점도 강점이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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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나를 최대한 드러내야 한다.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조용히 지내며 학창 시절을 보냈고 공부도 보통, 성격도 보통이라 특별한 칭찬이나 인정 없이 무난하게 살아온 사람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이 경우 잘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별거 아닌, 정말 평범한 점도 강점으로 승화하는 비결을 소개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강점이 없어요
집중해야 하는 건 ‘남’이 아닌 ‘내’ 강점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제일 잘하는 일’이 내 강점이라는 뜻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작아도 성취했던 경험을 하나씩 떠올려보자. 초등학생 때 인사를 잘해서 이웃 어른에게 칭찬받았던 이야기, 중학교 국어 시간에 쓴 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친구들 앞에서 낭송했던 이야기, 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만든 포스터로 수행평가 A를 받았던 이야기 등. 이러한 강점을 끌어낸 후 직무와 연결해서 자기소개서를 채우면 된다. 누구나 작은 강점 하나씩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
핵심은 직무 관련 강점
작은 성취를 직무상 강점에 모두 작성해도 괜찮을까? 답은 No. 강점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직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회계 직무에 지원하는 취준생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휘했던 경험을 제시하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능력을 인정받았거나 맡은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써야 직무와 연관성이 높다. 다음 표에 정리한 직무별 필요 역량이나 강점을 살펴보고, 해당 부분을 키우거나 실제로 발휘했던 경험을 작성해 보자.
직무별 주요 특징
《스펙이요? 없는데요?》
유성열 지음 | 리얼러닝
대다수 취업서는 어느 정도 스펙이 없으면 아예 적용하기도 어려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10여 년간 많은 사람의 진로와 취업 문제를 해결한 저자는 채워 넣을 스펙이 없거나 별 볼 일 없는 스펙을 가진 사람, 계속된 실패로 주눅 든 사람을 책을 통해 위로한다. ‘나도 진짜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위한 취업 전략서. |
CREDIT
글 양지원 기자
자료 출처 도서 《스펙이요? 없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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