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경험이 큰 도움 됐죠” SK하이닉스 지승훈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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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각종 IT 기기에 필수로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IT 기기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곳 SSD플랫폼에서 일하는 지승훈 씨는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학창시절부터 이어온 프로그래밍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된 그의 취업 준비와 직무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승훈(28)

입 사 일  2019년 1월
학 력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내활동  보안동아리 Aegis
대외활동  ESE(주) 인턴
자 격 증  정보처리기사
수  상   2017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KUCIS 지원 사업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SSD플랫폼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나요?
쉽게 설명하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스마트폰 내의 디스플레이, 버튼, 터치, 카메라 등 다양한 장치를 어떻게 서비스할지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공됩니다. 마찬가지로 SSD(Solid State Drive, 반도체 기반의 정보 저장 장치)의 경우 낸드플래시(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를 어떻게 서비스할지 펌웨어를 통해 결정되는데, 이런 펌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저의 업무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SSD는 임베디드 시스템(본 시스템에 추가로 탑재된 솔루션이나 시스템) 이라서 단순히 코딩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여러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입사 후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소프트웨어학과를 전공해서 임베디드 시스템 업무를 수행하는 역량이 충분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입사 후 하드웨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부분에 대한 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취업에 가장 도움 됐던 활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졸업 작품 활동으로 두 번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먼저 도어락에 카메라와 거리 센서를 달아 문에 일정 거리 이상 도달한 물체가 있을 때 카메라로 녹화하여 서버에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또 학교 사물함, 호텔 체크인 등 다양한 개폐 제어와 권한 등록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SK하이닉스 입사를 위해 채용과정별로 어떻게 준비했나요?
당시 채용과정은 서류,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소서는 대학 생활 동안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거짓 없이 작성했습니다. 인·적성 검사 중 코딩테스트는 4학년이 되면서 준비하기 시작했고, 여러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면접은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이 들어왔고 저의 솔직한 생각과 경험을 전달해 좋은 결과를 보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사내 분위기와 복지 제도가 궁금합니다.
상당히 수평적인 조직 구조입니다. 모든 직원이 연차와 관계없이 ‘TL(Technical Leader)’이라는 명칭으로 통일되어 있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팀 내의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업무 중간에도 커피를 마시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사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여러 활동을 교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지 혜택으로는 이천, 청주로 출·퇴근하는 분들을 위해 통근버스, 기숙사 지원이 있습니다. 사내에는 업무 중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회사 생활을 잘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직장인이 되어서도 성장하려는 욕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대학교 입학, 대학생 때는 취업에 성공하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도 공부는 계속되고 자신의 성과를 꾸준히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성장 욕구를 원동력으로 회사생활을 한다면 어떤 시련을 겪어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업무에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사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회의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회의로 진행하면 마이크가 울리거나 목소리가 겹칠 때 듣기 힘들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근무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모두가 앉아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직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SSD 개발을 직접 해볼 기회는 많지 않지만,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경험이 SSD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서적을 읽고, 낸드플래시의 특성이나 SSD 특징 등을 찾아 공부하면 좋습니다.


나만의 취업 노하우

01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학업에 충실하자
프로그래밍 분야는 관련 전공의 학사 과정이 기본을 배우는 핵심 과정이자 자신의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르겠거나 동아리, 인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조바심을 느낀다면 학사 과정을 성
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02 관심 분야를 결정하고 나만의 경험을 축적하자
직무 방향을 결정했다면 관련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양적으로 많은 경험은 필요 없습니다. 관심 분야의 경험을 최대한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려한 스펙이 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면접에서 탄로 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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