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에어프라이어는 만능템일까? 재료별 에프 요리 탐구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7-01

facebook kakao link
#에어프라이어 #자취요리 #만능 #간단레시피
온도, 시간만 조절하면 쉽게 맛의 신세계가 열리는 요리 만능템 에어프라이어(이하 에프). 과연 에프를 이용하면 뭐든지 요리할 수 있고, 무조건 맛있을까?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구매해 에프로 조리해봤어. 에프 요리의 1순위와 재료별 후기, 지금 바로 확인해봐.
 

라면땅
온도 180도, 시간 4분 -> 뒤집기 -> 온도 180도, 시간 5분
유탕 처리된 생라면 특유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바삭함이 배로 더해졌어. 라면에서는 살짝 그을린 듯 은은한 불맛이, 설탕을 더한 라면스프에서는 매콤달콤한 시즈닝 맛이 났어. 단짠단짠 맥주 안주로도 제격일 듯.
Tip 눈이 번쩍 떠지는 세상 짠맛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설탕과 라면스프는 2:1~1.5로 맞출 것.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려주자.
 


해동 떡은 온도 180도, 시간 5분. 냉동 떡은 온도 180도, 시간 15분
떡은 ‘쫀득’한 맛에 먹는 건데, 겉은 바삭 속은 ‘찐득’해져서 떡의 매력을 찾기 어려웠어. 에프로 냉동된 떡을 해동하는 건 괜찮지만, 떡을 굽는 건 비추천. (떡국떡이라면 좀 다를 수도)
Tip 식빵 사이에 떡을 넣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다면 ‘설빙 인절미 토스트’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어.
 

머랭 쿠키
온도 100도, 시간 10분 에어프라이어 예열 -> 온도 90도, 시간 30분 -> 상태 확인 -> 온도 90도, 시간 30분
시중에 파는 머랭 쿠키처럼 화려한 비주얼은 아니라도 맛은 비슷해서 정말 신기했어. 손으로 머랭을 직접 쳐서 고생한 만큼 달콤한 보상을 받는 느낌. 팔 힘 좀 센 사람이라면 어서 도전해봐. (나만 당할 수 없지!)
Tip 짤주머니에서 짠 머랭 위에 오레오나 다이제 가루를 뿌려도 맛있어! 단, 내부 열풍이 강한 에프는 머랭 쿠키처럼 가벼운 과자를 구우면 종이호일이 날려 기기가 망가질 수 있어. 그러니 작은 자석 등을 이용해 종이호일을 단단히 고정해야 해.
 

통삼겹살
온도 180도, 시간 15분 -> 뒤집기 -> 온도 180도, 시간 15분 -> 통마늘 넣기 -> 온도 180도, 시간 10분
가족 모두가 탄성을 질렀던 에프 통삼겹살 요리. 올리브 오일로 육즙을 가둬 삼겹살 특유의 풍미가 잘 느껴졌고, 기름이 빠져나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어. 사방에 기름이 튀거나 집안에 냄새와 연기가 가득할 일 없으니 깔끔하고 위생적이었어.
Tip 고기를 재울 때 갈릭 혹은 허브솔트 양 조절이 관건이야. 살짝 얹어 준다는 느낌으로 솔솔 뿌려주고, 중간중간 고기를 뒤집어 주며 골고루 잘 구워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해!
 

총평
에어프라이어는 여러 조리법을 응용해 다양한 요리를 해볼 수 있는 것 같아 만능템 인정! 하지만 인터넷상의 ‘OOO도, OO분’ 정보를 지나치게 맹신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
에프별로 성능도 다르고, 사람마다 음식 취향도 제각각이니 말이야.
조금 어렵겠지만 다들 이것저것 시도해보며 나만의 꿀 조리법을 찾아내는 건 어떨까? 
글_구보정 학생기자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