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갤러리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감동 Story 수필 공모전 시상식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09-29

facebook kakao link

주최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공모분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한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감동 Story 수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012년 12월 27일 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열렸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가져다 준 우리 일상의 변화를 소재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모습과 따뜻한 통신 이용문화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스마트폰은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만나서 얼굴을 대면해야 대화를 할 수 있던 시절에서 어느덧 손가락만 ‘까딱’해도 무료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편리하지만 그만큼 삭막해져버린 세상에서 이제는 경험하기 힘들어진 따뜻한 이야기들이 한 아름 모였다.
‘부녀지간의 벽, 스마트하게 허물다’라는 이야기를 전한 서해나 씨가 최우수상을, ‘‘하음엄마’에서 ‘김소연’으로 다시 태어나기’의 김소연 씨와 ‘사랑의 노둣돌’의 신정모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미로와 길잡이의 경계에서 스마트폰을 말하다’의 김정찬 씨와 ‘마음이 전하는 소리’의 류미정 씨, ‘상태 메시지 “흐린 뒤 맑음”’의 한줄기 씨 등 세 명에게 돌아갔다.

이야기로 풀어 낸 감동 사연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해나 씨의 이야기는 가정불화 이후로 소원해진 부녀사이에 스마트폰이 징검다리가 되어줘서 다시 상처를 보듬어 주는 가족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간편한 동작들로 나의 의사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가 빛을 내었던 것이다. 흔히 스마트폰은 직접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할 수 없어 오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가장 큰 단점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얼굴을 마주하지 않기에 그동안 말로 하지 못했던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 놓을 수 있던 것이었다.
익명의 대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통해 각자의 아픔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살기로에 놓여있던 한 소녀가 다시 인생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응모한 한줄기 씨의 감동 스토리 또한 익명으로 소통하는 스마트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감정을 소통하는 데에는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건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인 것이다. 스마트해진 세상에서 스마트폰은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함께 공유했다.
글_서수현 학생기자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