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Interview 서울특별시청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차미래 주무관
공모전 개최 취지와 목적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울 백제역사유적은 고대국가 백제의 첫 번째 왕도였던 서울(한성)에 남아 있는 백제 전기시대(BC18~475년) 5백 년 유산입니다. 왕성인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과 왕실 무덤인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서울 백제역사유적을 널리 알리고, 일상에서 유적을 자유롭게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참가자들의 작품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공모주제가 ‘서울에서 백제를 만나다’인 만큼, 서울 백제역사유적을 직접 찾아가 눈으로 마주하고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풍납동 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은 서울 송파구 내에 가까이 위치하여 하루 만에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몽촌토성 남쪽에 자리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하거나 교육·답사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품 심사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무엇인가요?
주제 적합성, 심미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중점으로 심사위원들이 평가할 계획입니다. 주제에 적합한 소재와 이야기를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유적의 특색을 매력적으로 표현하여 시민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작품을 찾고자 합니다. 서울 백제역사유적에 가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들이 접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에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가요?
서울시청에 수상작을 일정 기간 전시하여 많은 시민이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 백제역사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홍보물, 기념품 등에 수상작 이미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열정 가득한 도전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2019 서울 백제역사유적 그림·일러스트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창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이 참가자분들에게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주최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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