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패션 디자인 아카데미 ‘1016STUDIO’를 운영하는 원장 박성빈입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리얼리즘 패션 디자인&일러스트를 비전으로 삼아 하이퀄리티 아트워크를 추구합니다. 그 외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광고, 영화, 뮤직비디오, 전시, 브랜드 협업 등으로 작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강사로서 실력을 쌓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나요?
목표의식이 굉장히 명확하고, 집요하게 끈기가 있는 제 기질 덕을 봤죠. 대상이 원하는 만큼 표현될 때까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어요. 그 외에도 디자인 이론이나 미술사, 인문학, 철학 등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을 기울였어요. 또한 스터디와 프로젝트 형식의 전시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역량을 확인하고, 한계를 넘어서려 했어요.
원장님의 수업 일정이 궁금합니다.
오전, 오후, 야간 수업으로 채워져 있어요. 한 수업에 3시간으로 보통 5~7명을 가르치고, 밤 10시쯤 수업을 마칩니다. 주 4일, 총 24시간 정도 일합니다.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작업 방향을 바로잡는 한편 1:1 밀착 시범을 보입니다.
디자인 강사로서 힘든 점과 가르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선생님으로서 때로 악역을 도맡죠. 지각, 결석 등 시간에 무책임한 학생은 직설적으로 무섭게 혼내는 편이에요. 계획대로 작업이 이뤄지지 않거나, 연습이 부족해서 결과물이 잘 안 나오면 현실감 있는 조언을 주고, 계획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자극을 줘요.
|
디자인 강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부탁합니다.
강사로서 잘 가르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라고 말하고 싶어요. 타인의 인생에 관여하는 직업인만큼 더 따뜻하고, 엄격한 사람이 되어야 할 거예요. 점수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건 쉽지만, 그 점수를 끌어올리려면 학생이 가진 배움에 대한 열의와 절실함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 사명감으로 임하다 보면 성과나 보상은 자연스럽게 뒤따른다고 생각합니다.
본 기사는 대한민국 1위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 (www.mediajob.co.kr)에서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