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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용은? ‘AI 역량 검사’부터 알고 시작하자!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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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용은?
‘AI 역량 검사’부터 알고 시작하자!
 
채용 1차 관문인 서류 제출 시기가 조금 지나, 이제 필기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 늘었다. 기업마다 면접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한 대학교 취업특강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요즘은 어떤 종류의 면접을 볼까요?” 제일 먼저 나온 대답은 바로 “AI 면접이요!”였다. 이어서 PT·인성·토론·상황면접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이 중에서도 AI 면접과 AI 역량 검사를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다.

지난 6월, 인공지능 역량 검사 솔루션을 개발한 ‘마이다스인’이 개최했던 ‘HR Q 세미나’에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90%가 ‘AI 면접과 AI 역량 검사는 분명히 다르다’고 답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실제 재직자 성과 데이터를 준거로 삼았는지, 면접관의 평가 데이터를 준거로 삼았는지에 있다. AI 면접은 지원자 역량보다 겉모습에서 느껴지는 인상을 점수화한 것이기 때문에 답변 시 발음·억양·자세·표정 등에 신경 써야 한다. 준거 데이터와 측정 방법의 차이가 AI 면접의 성과 예측력 차이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에 이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구분해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AI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환경을 점검하자. 조용한 집이나 소음이 많지 않은 스터디카페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조명도 적절해야 한다. 너무 어둡거나 밝다면 얼굴 인식이 어렵기 때문. 뒷배경은 최대한 흰색에 가깝도록 깔끔하게 정돈하자. 증명사진을 찍는 환경과 비슷한 셈이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음향이다. 별도 핀 마이크나 마이크 성능이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하면 된다. 휴대전화는 필히 무음! 원활한 진행을 위한 와이파이 체크도 필수다. 인터넷 브라우저는 크롬을 추천한다. 대면 면접이 아니라고 해서 너무 편한 복장으로 임해서는 안 된다. 입는 옷에 따라 자세와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위아래 모두 정장으로 갖춰 입길 바란다.

AI 역량 검사 솔루션 업체 ‘마이다스아이티’에 따르면 지난해 AI 역량 검사를 도입한 기업은 총 630곳으로,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서류와 필기 합격 후 본격 면접을 진행하기 전에 많이 치르는 편이다. 이렇게 점점 영향력을 키워가는 AI 역량 검사는 대체 뭘까?

보통 성향파악, 게임, 영상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나 알아보기, 타인 관점에서 나 알아보기, 하나만 선택하기 등이 성향파악 문답이다. 게임은 가위바위보, 도형 회전, 길 만들기, 순서 기억하기 등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한다. 마지막 영상면접은 자기소개, 질문 선택·경험 기반·상황·가치관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AI 역량 검사 준비는 역량 기반 취업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잡다(JOBDA)에서는 역량검사로 채용하는 공고를 볼 수 있고, 연습도 가능하다. 월 5회 실전 응시를 연습하고 결과표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처음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과제별 설명 및 연습이 가능한 튜토리얼을 먼저 해보자. 개별과제 연습과 상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전 응시와 달리 횟수 제한이 없다. 이렇게 철저한 연습과 대비는 취업에 도움이 될 거다. 꾸준히 준비하며 꼭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

 

PROFILE

한보라

경력
現 프레지오에듀 대표
現 현대그룹 사외 커뮤니케이션, CS전문 강사
現 법무부 이민통합과 멘토링 전문강사
現 해운대리더십센터 커뮤니케이션 교육 전문 강사
現 중소기업진흥연수원 교육 전문 강사
前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외래교수
롯데그룹 창립 35주년 기념 ‘명사’ 선정
사회복무연수센터 ‘우수 팀워크 강사’ 수상

학력
경북대학교 커뮤니티 및
사이버심리학과 석사

SNS
인스타그램 @bora_pregio
유튜브 채널 <긍정한강사>
네이버 블로그 @공감하는 공간

저서
《진로와 취업, 제대로 하자!》 (2022)
CREDIT
 한보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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