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에 늘 책임을 갖고 임하죠.” NICE평가정보 컨설턴트 김원구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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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에 늘 책임을 갖고 임하죠.”
NICE평가정보 컨설턴트 김원구
 
NICE평가정보에서 신용을 평가하고 부도예측모델을 제작하는 김원구 씨. 큰 부담을 안고 일하는 동시에 책임감을 갖게 돼 뿌듯하다고 답변하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인생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회사 소재지_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17

김원구(29)
입사일 2021년 4월
학력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 통계학과 복수전공
교내활동 통계분석학회 P-SAT, 소프트웨어대학 학부연구생, 학보사 성대신문 학술부 기자
대외활동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 우수상,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
자격증 데이터 분석 관련 특허출원, SQL 개발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NICE평가정보에서 기업 신용평가 컨설팅을 담당하는 김원구입니다. 주로 기업 신용을 평가하고, 부도를 예측하는 통계 모델 만드는 일을 해요. 현재는 은행 본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이고요. 이제 입사한 지 3년 차가 됐습니다.

NICE평가정보는 어떤 회사인가요?
집을 사거나 사업을 위해 거금이 필요한 경우 은행에서 대출을 받죠. 이때 참고하는 지표가 신용점수입니다. NICE평가정보는 개인이나 기업 신용도를 평가해 점수·등급을 산출하는 곳이에요.

담당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은행에서 각자 고객에 대한 신용평가 모델을 제작하고 그와 관련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은행이 프로젝트를 발주하면 제가 해당 은행 본점으로 파견 가서 6개월~1년 정도 컨설팅을 합니다. 큰 틀에서 보면 기업여신에 관해 기업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재무 정보나 전력, 가스 사용량, 국민연금, 비재무 정보 등을 가공해 변수를 만들어요. 이를 통해 대출 허가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는 통계 모형을 만들고, 조건에 따른 심사 전략 설계에 관해 컨설팅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위 프로세스에 쓰이는 신용등급을 만드는 기업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요. 요즘처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클 때는 기존 기업 대출 상환 가능성에 대한 조기경보 프로젝트도 진행해요.

해당 직무에 관심이 생긴 계기는 무엇인가요?
직접 모형을 다루며 학습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서 통계학을 복수전공 했어요. 취업을 준비할 당시 데이터 산업이 떠오르는 중이었는데, NICE평가정보에서 전공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았죠.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링 등 데이터사이언스 과정 전반을 포함하고, 사용하는 방법론도 전통적 통계학을 기반으로 하거든요. 이곳에서 배우는 업무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진짜 통계학자가 된 느낌이라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웃음) 다른 데이터 분석 직무는 컴퓨터공학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니 잘 확인해서 전략적으로 지원하길 바라요.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궁금합니다.
크게 데이터 분석, 재무 지식,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나뉘는데 경력에 따라 중요 비중이 바뀌는 것 같아요. 주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는 입사 초기에는 통계나 분석 코딩 역량이 필요해요. 입사하는 분도 대부분 데이터 분석 경험을 가진 상경계나 공대 출신이 많고요. 또 기업금융과 관계가 깊어 재무 지식도 중요합니다. 재무제표 기반 재무비율이나 산업 관련 지표를 변수로 사용하기에 이를 잘 이해해야 하죠. 연차가 쌓일수록 컨설팅 진행이 잦아지니까 소통 역량도 갖추는 게 좋습니다. 은행 요구사항에 맞춰 여러 분석 결과물을 내야 하기 때문에 본인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해요.

NICE평가정보에서 근무하며 느낀 장점이 있다면요?
우선 회사가 여의도에 위치해서 점심시간에 팀원들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거나 야외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답니다. (웃음) 금융권임에도 자율복장이라는 점과 높은 연봉도 자랑하고 싶네요. 가장 큰 장점은 여러 은행 본사를 출입하기 때문에 각 회사 업무 수행 방식을 경험한다는 거예요. 컨설팅 직무 특성상 다른 일보다 시장 가치를 빠르게 올리기도 좋고요. 신용평가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 아닌 부담이라고 느끼기 쉽지만 그만큼 가치가 높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채용 과정 중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하셨나요?
채용은 타 회사와 유사하게 서류, 인적성, 1차 직무 면접, 2차 임원면접, 신체검사를 거칩니다. 전체 과정은 한 달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서류에 가장 신경 썼어요. 자기소개서는 서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면접에도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나를 소개하는 글’이라기보다는 면접관에게 이런 점을 물어봐달라고 요청하는 ‘설명서’라고 생각하며 작성했어요. 수치 등을 활용하고 면접관에게 어필하고 싶은 점을 두괄식으로 강조했죠. 면접 또한 그렇게 답변했고요.

대학생 시절 했던 경험 중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는지 궁금해요.
교내 통계분석학회 ‘P-SAT’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론 위주로 진행하는 학과 수업만으로는 실무를 중시하는 데이터 분석 직무에 취업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학기 중에는 세미나를 통한 이론 지식을 쌓고, 방학 때는 학회 내 프로젝트와 대외 공모전에 참가했습니다. 덕분에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우며, 특허출원이나 수상 등 쾌거를 이뤘죠. 학부연구생으로 1년 반 동안 활동한 경험도 좋았어요. 국가사업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경험했거든요.

마지막으로 해당 직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데이터 분석을 많이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공모전에 참여하거나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길 추천합니다. 정형 데이터나 비정형 데이터, 금융, 유통, 제조 등 여러 업종을 접해야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정할 수 있으니까요. 데이터 분석은 종류에 따라 방법도 다르고 취향이 나뉘기 때문에 여러 경험을 쌓아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나만의 취업 노하우

01 이해하기 쉬운 서류와 답변을 준비하자
교내 학보사에서 기자로 활동할 때 다른 사람이 내 글을 어떻게 이해할지를 신경 썼는데요. 그 경력이 취업 서류를 작성할 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언제나 독자 입장에서 답변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02 자기 경험에 자신감을 갖자
취업 준비 중 ‘내 경험이 너무 초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을 거예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무시하지 못한답니다. 경험하고 배운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어요.
CREDIT
 김혜균 인턴기자
사진 김혜균 인턴기자, 김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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