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캠퍼스 추억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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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캠퍼스 추억
 
오직 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 기억나? 대학생이기에 가능했고, 대학교였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순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영원히 마음속에 남겨두고 싶은 아름다운 조각을 꺼내 행복했던 캠퍼스 추억을 떠올려보자.


눈 떠보니 연예인과 한 테이블에?!
 
 
▶ 사진 출처_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배하연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때 에피소드가 생각나. 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가 제작하는 콘텐츠 ‘차차나아지겠지’에 출연해서 우리 학교를 소개할 예정이었지. 그런데 눈을 떠보니 방송인 박명수, 덱스, 나선욱 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 연애상황극을 찍게 된 거야! 원래 출연자분과 함께 가마도 탈 예정이었는데, 분량 문제로 즉석에서 생략한 점이 참 아쉬웠어. 덱스 님과 함께 앉으면 동향 사람이라고 꼭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야. (웃음) 영상 공개 후 쇼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많은 분이 나를 알아보시기도 했지. 덕분에 잊지 못할 소중한 대학 시절 추억을 얻었어. 이 기억만 떠올리면 웃음이 지어져.
 


코로나 학번의 우당탕 첫 축제
 

가천대학교 유아교육학과 20학번 오수현

코로나 학번이라 3학년이 돼서야 경험한 첫 대학 축제를 잊을 수 없어. 학교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며 공연도 보고 신나게 놀았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다가 막차를 놓친 친구가 생겨서 남는 사람들이 돈을 모아 택시를 태워 보내주기까지 했어. (웃음) 난 동기들과 밤을 새우기로 했는데, 여자 화장실에서 계속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 거야. 조금 무서웠지만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옆 칸에서 휴지통을 밟고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 누가 취해서 누워 있더라고. 다행히 우리가 발견해서 도와드린 후 편한 마음으로 과방에서 잠을 잤지. 다음날 수업이 정말 피곤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어.
 


교수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피자 파티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1학번 함세희

우리 학과는 3월 개강을 하면 교수님과 학생이 조를 이뤄서 학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함께 피자를 먹는 행사를 진행해. 친구들과 잔디밭에서 놀아도 재밌는데, 교수님과 함께해서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어. 수업에서만 뵙던 교수님과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지기도 하고, 잘 알지 못했던 동기와 친해질 기회거든. 작년에는 유독 피자가 많이 남아서 교수님이 남은 걸 포장해 주시기까지 했어. 나는 조금만 가져가려고 했는데, 장난 가득한 친구들이 프러포즈하듯 무릎을 꿇고 피자 박스를 내밀더라. 졸지에 학교에서 피자로 고백받은 사람이 돼버렸지. (웃음) 지금도 가끔 이때 얘기를 하며 즐겁게 웃곤 해.
 


돈 안 내고 학교 다니기!
 

대진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22학번 백소영

대학교 입학 후 치른 첫 시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쳐서 다음 학기엔 꼭 잘해야겠다고 다짐했어. 궁금한 점은 교수님께 수시로 질문하거나 배운 내용을 미루지 않고 그날 바로 복습했지. 요즘은 다들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공부하는데 나는 아날로그 인간이라 조금 불편하더라고. 결국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리 노트를 만들었어. 자투리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 덕분에 성적은 4.5 달성! 전액 장학금까지 받았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 정말 뿌듯해. 다시 생각해 봐도 대학에 다니며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할 거야!
CREDIT
 김미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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