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합격 노트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은 우리 것 Come to us, 컴투스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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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몰래몰래 <붕어빵 타이쿤>을 하며 자판을 이리 뒤집었다, 저리 뒤집었다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귀여운 캐릭터들이 요리조리 뛰어다니는 <액션 퍼즐 패밀리>를 하느라 숙제를 못 해간 기억도 있을 것이다. 수학문제 푸느라 지끈지끈했던 우리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주던 게임이 태어난 곳, 컴투스에 다녀왔다.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 대부분이 초등학교 때부터 컴투스와 함께했을 거예요. 단순히 모바일 게임 회사로만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컴투스를 소개해주세요.
컴투스는 스마트폰과 PC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용 게임을 개발ㆍ퍼블리싱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기업입니다. 더불어 현재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전 세계 160여 개국에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ㆍ일본ㆍ중국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표작으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낚시의 신>,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 <골프스타> 등이 있으며,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모바일 게임 산업을 주도해가고 있습니다.


컴투스의 성장 가능성과 전망이 궁금해요.
최근 해외에서 <낚시의 신(Ace Fishing)>이라는 게임이 흥행했어요. 1,000만 명 이상의 게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 게임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이 중국ㆍ미국에 서비스되고 있어요. 과거에는 국내 시장에만 게임을 보급했다면, 이제는 해외에도 우리의 게임을 수출하게 됐죠. 이제 해외에서 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을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더욱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컴투스는 어떤 인재를 원하나요?
학습과 도전을 꾸준히 할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을 원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그것을 개선해 나가는 인재를 찾습니다.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알고 반성함과 동시에 더 나은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이 결국 큰 것을 해내거든요. 여기에 긍정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반으로 회사에서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인재이기를 바랍니다.

직원들에게 어떤 복지와 지원이 있나요?
우선 컴투스는 출근 시간이 아침 9시나 10시로 유동적이에요. 푹 쉬고 출근할 수 있어서 많은 직원이 좋아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1998년 창립 때부터 쭉 이어져 오고 있죠. 그리고 아침마다 샌드위치와 과일을 제공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면 바쁘다 보니 아침밥을 거르게 되잖아요. 그래서 든든한

아침을 회사에서 대신 챙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회사보다 보상이 정직하다는 점을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문별 성과인센티브 제도에 기반을 두어 합당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학 공부ㆍ체력단련ㆍ문화공연 등 자기 계발이나 여가활동을 위한 복지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즐겁고 창의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가 있습니다.


컴투스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나요?
사내 카페테리아를 꼽을 수 있겠네요. 카페테리아는 기부 형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음료를 1,000원에 구매하고 그 수익을 사회에 기부합니다. 카페테리아는 여러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요, 일반 전문 카페보다 더 세련된 인테리어로 직원들끼리 생일 파티를 열거나 기념일을 챙겨주는 곳으로 이용합니다. 이곳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새로운 게임도 구상하면서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요?
인사부장이다 보니 정말 많은 취업 준비생을 만났습니다. 쟁쟁한 친구들과도 많이 이야기해봤지만 ‘취업이 목표’인 친구들이 있어서 속상했습니다. 우리가 고등학생일 때, 대학교가 목표였잖아요. 그런데 막상 대학교에 들어오니 목표가 사라져서 앞으로 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몰라서 갈팡질팡했죠.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 자체가 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자신이 필드에 나가서 이루고 싶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많은 친구가 ‘10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 그려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일 때 다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을 열람실 용도로만 사용하지 말고, 도서관이 갖추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저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게 제일 후회됩니다.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지혜를 얻는 친구들이 됐으면 합니다.

전문대 재학생 "외국어가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
전문대졸 취업자 "외국어보다는 인성 등 다른 요인들이 중요"

고용정보워, '외국어 능력'에 대한 전문대 재학생과 취업자의 인식 비교·분석

국내 전문대를 다니는 학생들은 취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영어 등의 외국어 능력이라고 여기지만, 전문대졸 취업자들은 실제 자신들이 취업할 때 외국어 능력보다는 인성 등 다른 요인들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013년 현재 2~3년제 전문대를 다니는 재학생 5,505명과 2011년에 전문대를 졸업해 취업한 4,396명을 조사한 내용을 연계해 비교ㆍ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문대 재학생들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취업에 가장 큰 장애물로 외국어 능력(48.2%)을 꼽았다. 전공 지식 및 역량(14.9%), 일에 대한 태도와 의지(12.8%), 대인관계 능력(9.3%) 등은 그다음 어려움으로 여겼다. 반면 전문대 졸업 취업자들은 현재 일자리에 취업하는 데 중요한 요인(5점 척도 기준)으로 인성(3.52점)과 자격증(3.34점) 등을 꼽았으며, 외국어 능력에는 가장 낮은 점수(2.28점)를 줬다. 전공계열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대부분 계열의 취업자들이 “외국어 능력은 취업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전문대 재학생은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가운데 외국어 능력이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취업한 전문대 졸업자는 취업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 가운데 외국어 능력은 상대적으로 그 중요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_송지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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