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투인미디어문의 및 요청 : mail@intoinmedia.com
전화: 02-6959-3370 (공모전 등록 및 수정)02-2233-4018 (배너광고 문의) 02-2233-4019 (공모전 대행 문의)
사업자등록번호 : 201-86-21825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번호 : J1204220140006
대표이사 : 문기숙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21길 26 1203호
스킨십은 하지만 연인은 아닌 우리, 무슨 사이야? |
---|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마치 연인 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정작 고백은 듣지 못해 답답하다는 이번 사연의 주인공. 그녀를 위해 연애 참견꾼 네 명이 입을 열었어.
얼마 전, 친구에게 한 남자를 소개받았어. 만나기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서로 코드가 잘 맞더라고. 첫 만남에 서로가 마음에 들었고 우린 자연스럽게 연인처럼 행동했어. 헤어질 땐 포옹을 하며 바로 다음 약속을 잡았지. 두 번째 만남에는 그가 고백할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서로 연인처럼 대하고 스킨십도 하지만, 사귀자는 말은 안 하길래 답답해서 물어봤어. 우리 도대체 무슨 사이냐고. 그러자 그는 애매모호하게 대답하고 넘겨버리더라. 이후에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지만 썸도 연인도 아닌 이 관계가 너무 찝찝해. 우리 관계를 묻는 질문에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것도 너무 신경 쓰이고. 그 남자와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애매녀 (여, 22)
히치하이커 (여, 28)
난 썸 관계에서도 가벼운 스킨십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꼭 ‘이 사람과 사귀어야지’ 생각하고 스킨십을 하진 않는 것 같아. 물론 섹스를 했다면 다른 문제겠지만. 연인처럼 행동해도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아닐 수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다음 만남에서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확인해봐.
러블리 (여, 27)
사연자가 두 번째 만남부터 고백을 바랐고,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걸 보니 상대에 대한 마음이 커 보여. 그렇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건 어때? 서로 코드가 잘 맞고 호감 가는 사이는 확실한데, 상대는 아직 확신이 없는 것 같아. 사랑은 직진! 네 매력을 좀 더 보여줘.
영앤리치 (남, 27)
만나기 전부터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고, 첫날부터 연인 같았더라도 실제 만난 건 두 번이니 얼마 안 된 거 아냐? 난 개인적으로 세 번은 만나보고 고백하는 편인데, 그 남자도 두 번째 만남에 고백하기엔 섣부르다고 여겼을 수 있어.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그 남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면 좋을 것 같아.
순살치킨 (남, 26)
사연자는 사실 애매모호한 사이보다 그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봐 더 걱정인 것 같아. 애타는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차분한 태도로 그의 행동을 지켜봐. 몇 번 더 만나도 네게 확신을 주지 않거나, 관계 정의를 얼버무린다면 거기서 그만! 일종의 어장관리거나 연애가아닌 썸만 즐기려는 사람일 수 있어.
글_고병권 학생기자
* 짝사랑, 썸, 연애, 성(性) 등 세상 모든 사랑은 다 취급합니다. 어디에도 말 못 할 사연이 있다면 캠플 메일(campl@intoinmedia.com)로 제보해주세요. 준비된 오지라퍼들의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