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대학생활

‘밥약’ 고민 있는 대학생 주목! 자연스럽게 밥약 거는 법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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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약’ 고민 있는 대학생 주목!
자연스럽게 밥약 거는 법
 
개강 시즌 대학생이라면 꼭 하는 게 있지. 바로 ‘밥약’이야! 다들 자연스럽게 약속을 잡는 줄 알았는데 사실 저마다 고민이 가득하대. 심지어 학생이 직접 밥약 매칭 앱을 만들어 배포한 학교도 있다니 정말 모두가 공감하는 고민인 것 같아. 오늘은 밥약에 관한 선후배 사연에 캠플이 조언을 해줄게.

 

자연스럽게 밥약 걸 수 있을까?
학기 초 팀플에서 만난 선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 신입생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더 고마웠지. 아직은 강의실에서 인사만 하는 사이인데 더 친해지면 좋을 것 같아. 밥약을 걸고 싶어도 혹시 선배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선뜻 용기가 안 나는데 자연스럽게 말할 방법이 있을까?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하면 자연스럽게 밥약을 잡을 수 있을 거야. 아직 선배 연락처를 모른다면 전화번호부터 물어봐야지. 그리고 팀플이나 수업에서 도와줬던 일이 감사했다고 연락을 시작해 봐. 어렵다고 망설이기보다 솔직하게 밥약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어때? 분명 선배도 반가워할 걸.


메뉴 선정이 너무 어려워.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학과 선배와 밥약이 생겼어. 선배가 먹고 싶은 걸로 고르라고 하는데 너무 힘든 거 있지. 메뉴 선정 자체도 어렵고, 어느 정도 금액대가 적절한지도 모르겠어. 센스 있는 밥약 메뉴는 뭔지, 적당한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도움이 필요해.

 다른 친구는 어디에서 밥약을 했는지 물어보는 게 가장 쉬울 것 같아. 주변에 밥약을 해본 사람이 없다면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추천 맛집 리스트 정리 글을 참고해도 좋지. 그래도 어렵다면 네가 정말 먹고 싶은 걸 골라봐. 일식, 양식 등 음식 종류만 먼저 정해서 선배한테 학교 주변 맛집을알려달라고 해도 되고. 금액은 너무 비싸지 않은 만 원 대가 적절하겠지? 아무래도 같은 대학생이니까 말이야.


내향인에겐 너무 힘든 밥약!
내향적 성격을 지닌 나. 밥약을 하자며 용기 내서 다가와 준 후배가 몇 명 있었지만 그런 자리가 좀 부담스러워서 피했어. 선배인 내가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졌거든. 결국 함께 밥 먹는 걸 멀리하게 됐지. 이런 나에게 밥약 꿀팁을 알려줄래?

 사실 부담스럽다면 최대한 피하는 게 낫지. 나에게 맞지 않고 내키지 않는 자리는 너무 힘들잖아. 의무감에 억지로 약속을 잡을 필요는 없어. 그래도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른 동기와 함께 후배를 만나는 건 어때? 여럿이 밥을 먹으면 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으니까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거야.


밥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지?
며칠 뒤 후배와 밥을 먹기로 했어. 지금까지 밥약을 많이 해봤지만 늘 대화 주제 정하는 게 고민이야. 식상한 얘기를 하면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MBTI, 교수님, 전공 얘기는 이미 다 해서 소재가 떨어졌는데 색다르고 재밌는 주제 없을까? 어색함을 피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추천해 줘.

 대부분 학과, 시간표, 학사 일정, 수강신청 등에 대해서 가장 많이 대화할 것 같아. 기숙사나 자취, 복수전공 등에 대한 것도 괜찮지. 이미 후배도 다 아는 내용이라고? 그럼 학교 근처 맛집, 동아리 추천, 학생회, 농활, MT 등 학교생활 ‘짬’이 담긴 정보는 어때? 신입생은 모르는 교내 지름길이나 도서관, 열람실 이용 팁을 알려줘도 좋지. 꼭 학교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취미나 겹치는 관심사를 대화 주제로 삼아서 어색함을 피해 봐.
CREDIT
 이예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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